올해 마지막 예비군 훈련여름에 후쿠오카 여행을 가는 바람에 하반기 훈련을 아예 못받았다. 2차 훈련도 못받은 상태로 겨울이 다 되어 가는데 11월 마지막에 예비군 보충훈련이 잡혔다. 언제나 그렇듯이 예비군만 가면 뭔가 바쁜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일상 속에 갑자기 이런 시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흔치 않은 것을 보니 올해도 뭔가 일을 하고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격둘째날 일찌감치 사격을 끝냈다. 예비군 하면서 사격 끝내면 거의 파장 분위기인데 이번에도 그러했다. 이번에 가니 방탄조끼를 나눠주었다. 살이 쪘다 .게다가 날이 추워서 후드껴입고 야상입고 조끼까지 걸치니 뒤뚱거리면서 쏘려니 쉽지 않다. 저번 훈련때보다 조금 더 성적이 안좋은 것 같다. 훈련 끝어쨌든 올해도 이렇게 2년차 예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