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2

10분만에 결정된 여행 그리고 출국까지 16시간 - 오키나와 여행 준비 20160401

갑작스레 결정된 여행​아는 형과 카톡을 주고 받았다. 제주도 가는데 얼마면 갈 수 있냐는 질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일본 여행 갈까라는 말이 나왔다. 별로 고민도 하지 않고 오케이 결정이 났다. 10분 만에 내린 결정이었다. 시간도 촉박했고 당장 내일 출발이 예정되어 있었다.늦은 밤 동대문에서 환전을 하고 집에 가서 급하게 짐을 싸기 시작했다. ​​ 행선지 결정하기오후 4시에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삿포로는 4월이 다되어 가는데도 영상 9도밖에 안된다. 너무 추운것 같아서 일본 남쪽 오키나와로 행선지를 급하게 변경했다. 다행히 취소 수수료는 나오지 않았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오키나와행 비행기표를 얻을 수 있었다. 오키나와는 대중 교통이 좋지 않다고 해서 급하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러 갔다. 저녁..

명동가서 느낀 점 - 명동에서 외국인같이 놀기 20140831

명동 롯데 백화점 홍콩​에 가는 길에 친구가 벨트 하나만 사자고 한다. 무슨 벨트인지 나도 잘 모르겠고, 그냥 면세점에 같이 가보자고 했다. 명동에 있는 롯데 면세점에 가보기로 했다.롯데 백화점 가보면 불황이니 뭐니 이런 것 다 거짓말 같다. 엄청난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 어디에서 봤는데, 그 나라가 버블 경제인지 아닌지를 보려면 트래픽 잼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내 생각에는 면세점이나 공항에 가보면 마찬가지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이라면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그에 상응하는 소비 문화가 생겨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길이 막히거나, 공항에 사람이 붐빈다는 것은 그 만큼이나 소비가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 ​명동 시내로백화점에서 쇼핑은 실패했다. 원하는 제품들이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