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맛집] "신사동에서 맛본 떡볶이 축제" - 신사동 떡깔라무 20150128

신사동의 오후

몇 일전에 신사동에 까페에서 작업하고 목도리를 두고 와버렸습니다. 안그래도 한번 찾으러 가야지 하고 있다가 일주일이나 넘게 기다렸다가 갑니다.

목도리만 덜렁 찾아오기에는 좀 허무해서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 H와 점심약속을 잡았습니다. 

무얼 먹을까 하다가 몇 일전에 떡볶이와 튀김 이야기 한 것이 있어서 떢볶이집을 찾기로 했습니다. 오늘 저희가 가볼 곳은 신사동에 위치한 떡깔라무라는 떢볶이 가게입니다. 

외관

떡깔라무는 신사역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발견하기에도 쉽습니다. 얼마전에 인테리어를 새로 단장했다고 하네요. 어쩐지 굉장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독특하게도 점심 메뉴가 있더라구요. 1인 즉석 떡볶이에 볶음밥을 같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늦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인테리어

가게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깔끔하더군요. 분식집 같지 않은 디자인이었습니다. 특히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라서 그런지 위생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신 흔적이 보였습니다.

메뉴판

떡깔라무의 메뉴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김에 사장님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쫄라당+수제미니김밥+수제모둠튀김 이렇게 하면 남자 둘이서 먹기에 적당 할 것 같습니다. 무얼 먹을지 고민 될때는 역시 전부 주문하는게 답이에요.

준비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튀김가 김밥은 집게와 가위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튀김을 왜 가위로 자르는지는 이따 사진을 보시면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매우 마음에 들어했던 물병입니다. 귀엽게 생겼는데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뎅국물도 이렇게 재미있게 생긴 통에 담아져서 나옵니다. 

식사

쫄라당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매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떡볶이의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쫄깃하고 맛있네요.

이번에는 쫄면+라면+당면입니다. 떡볶이와는 다른 세계를 보여줍니다. 맵지 않고 달콤한 맛까지 나더군요. 

치즈떡도 한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 한캔이 생각나더군요.

점심이라 배가 고팠는데요. 꼬마김밥이 제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자 이제 코스요리의 마지막인 튀김이 나왔습니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입니다. 일단 사이즈도 엄청나구요. 이렇게 많은 양이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서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튀김이 메인이었어요.

튀김을 맛보니 직접 만든 맛이 좋았습니다. 다양한 튀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 김말이, 고구마, 호박 등등 맛있는 튀김들이 많았습니다. 

뒤쪽의 핸드폰과 사이즈 한번 비교해 보세요.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가위로 썩둑썩둑 잘라서 먹으면 일품입니다.

간장에 찍어 드셔도 맛있고요. 떡볶이 양념에 찍어 먹어도 좋았습니다.

오늘 식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달고나로 끝이났습니다. 

위치

떡깔라무는 신사역 6번출구에서도 갈 수 있습니다.  인근 지역은 배달도 가능합니다.

떡깔라무

전화번호 : 02-6083-8083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0-3번지 1층

주차가능/카드가능/예약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