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획] 신입 게임기획자 교육 후기 #011 - 김민기(넷마블몬스터)

1.학생에 대한 첫 인상

민기 학생은 말투나 품행에서 굉장히 침착함이 느껴지는 학생입니다.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너무 조급하게 일을 서두르지 않습니다. 또한 게임 개발과 기획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습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2.지도시 가장 어려웠던 점

민기는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친구였습니다. 단순하게 넘길 수 있는 부분에서도 학문적 호기심과 탐구가 대단했습니다. 덕분에 한 주제에 대해서 너무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많은 질문을 하던 학생중에 하나였습니다. 의문이 풀리지않으면 결코 전진하지 않겠다는 그런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배들이 조금만 신경쓰고 호기심에 대해서 알려준다면 업무의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민기처럼 열정이나 게임에 대한 관심을 가진 후배나 신입기획자를 만나기는 흔치 않습니다.

3.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부분

주어진 일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반드시 맡을 일의 끝을 보는 타입입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고해도 이 업무를 자신이 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정직하게 수행합니다. 기획에 대한 인내심과 끈기가 대단한데 민기의 이러한 면모가 잘 나타난 포트폴리오가 UI기획이었습니다. 놓친 화면과 장면이 없도록 구성을 꼼꼼히 정리하고 구조를 연결하고 최대한 자세히 써나가는 지루한 작업인데 민기는 그 작업을 아무런 불평없이 끝까지 써내려 갔습니다. 기획은 반짝이는 창의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성실성으로 완성해 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도 표현할줄 아는것은  남들과는 또 다른 유형의 기획자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4.성공 기원 한마디

신입사원은 앞으로 출퇴근과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것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민기는 이런 부분에서는 성실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워낙 성실하고 멘탈도 강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사람들에게 정이 많다 보니 자칫 오지랍이 넓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모습에 자신이 상처를 받거나 다칠수 있으니 자신을 좀 더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연구하는 탐구하는 지금의 자세를 잘 유지해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기획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취업성공에 대한 분석

민기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끈기, 성실함, 강한 멘탈, 그리고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등이 생각납니다. 조급해 하지않고 좌절하지않았기에 즐겁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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