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으로 떠나는 주말
이번주말에는 멀리 남해의 통영으로 떠납니다. 통영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일년에 한두 번씩은 통영에 내려가서 바다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가끔은 낚시도 즐기면서 힐링을 합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면 서울에서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통영가서 즐기셔야 할 것들
1. 굴 요리
2. 봄-도다리쑥국, 여름-바다장어, 가을-전어
3. 복어요리
4. 통영꿀빵
5. 이순신공원
6. 멸치쌈밥
7. 멍게비빔밥
8. 동피랑벽화마을
9. 통영중앙시장
10. 통영에서 출발하는 수 많은 섬여행
통영비치캐슬호텔
이번 통영 여행의 컨셉은 힐링입니다. 주로 시내의 게스트하우스들을 이용해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해안이 보이는 절경에 위치한 리조트호텔에 묵기로 했습니다. 통영비치캐슬은 미륵도 남단에 위치한 멋진 리조트호텔인데요. 인테리어도 완전 새로 하고 시설도 정비해서 완전 깔끔한 숙소입니다. 특히, 단체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아서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회사의 워크샵 장소로 손색이 없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좀 어렵고, 차를 가지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 자리는 넉넉합니다.
안내소에 가보니 근처에서 사용할만한 관광쿠폰과 정보들이 하나가득 있네요. 저희는 다음날 지세포유람선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할인 쿠폰을 챙겨줘서 조금 더 싸게 다녀올 수 있었네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입실은 3시부터 가능합니다.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매우 깔끔하고 편의성이 좋았습니다. 특히 밤에도 이용가능한 편의점이 있었기 때문에 먹을 거리를 사러 시내에 나가지 않아도 되었어요. 오전에 뷔페를 운영한다고 하는데 늦게 일어나서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각 층마다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친구들과 잠시 앉아서 여행 계획을 세워 봅니다.
쾌적한 객실 퀄리티
객실 공간 디테일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네요. 침대 깔끔합니다. 추가로 이불 필요하신 분들은 장롱 열어보면 침구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실 깔끔하게 쓰시고 선물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무료 현금5000원!
TV도 아주 잘 나오고 엄청 큽니다. 와이파이도 모두 구비되어 있으므로 인터넷도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취사가능한 것이 장점
한쪽에 위치한 주방의 모습입니다. 비치캐슬호텔이 다른 호텔들과 차별점이 있다면 역시 취사가 가능하다는 거죠.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게 식기류와 주방용품들이 다 준비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숯불 바베큐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안내소에 전화하셔서 준비 부탁하시면 됩니다.
화장실과 편의용품
깨끗한 타일로 정비되어 있는 화장실입니다. 비데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구요. 수압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아주 쾌적해서 칭찬주고 갑니다.
밤에는 나방과 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에프킬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라이기와 빗, 티슈도 준비되어 있어요.
설치 되어 있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도 아주 잘 작동됩니다. 시골이라서 에어컨트니까 춥더군요. 벽걸이형이 아니라 시스템이라서 미관도 해치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혹시나 객실에 무슨일이 생기면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입니다. 출입구 쪽에 항상 비치되어 있으니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황홀한 바다 조망
무엇보다 비치캐슬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전객실 바다조망이기 때문입니다. 저녁이 되면 석양이 지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아쉽게도 보지는 못했지만 멀리 보이는 탁 트인 전망만 봐도 가슴속이 시원해 지는 느낌입니다.
"취사가능한 가족형리조트호텔 바다조망" - 통영비치캐슬호텔앤리조트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 : 주차장 이용가능
홈페이지 : http://beachcastlehotel.com/contents/main.html
키워드 : 통영비치캐슬호텔, 통영리조트, 통영숙소
연락처 : 055-644-2700
주소 : 경남 통영시 평인일주로 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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