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그로테스크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분위기, 그리고 흘러간 옛 노래가 나오는 곳 - 홍대 을지로골뱅이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오늘 모처럼 학교 다닐 때,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날씨도 참 Gloomy 한데 소식도 Gloomy 하네요.

동생이 아무래도 여자친구와 크게 싸우고 소강상태인 것 같네요. 아쉽게도 이번 상담내용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같이 같 맛집에 대해서는 포스팅 하고 싶네요.

표정이 썩 좋지 않은 동생을 데리고 간 곳은 홍대 곱창 골목에 위치한 홍대 을지로골뱅이라는 가게입니다. 위치는 홍대에 곱창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편의점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눈에 딱 튀기 때문에 찾기에는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온갖 잡동사니와 장식으로 입구부터 치장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인테리어가 괴기스럽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쫄지 말고 들어가봅시다. 어짜피 오늘 우리 동생은 가게 인터리어니 뭐니 그런 것에 전혀 신경쓸 틈도 없고 보이지도 않거든요.

주인 아저씨도 아무래도 걱정이 좀 되서 그런지 칠판에다가 아래와 같이 문구를 적어 두셨네요. 인테리어 독특하구요. 개성 강한 주인이 운영하는 것 같죠. 노래도 인상적이네요. 이문세 노래 하루종일 듣고 왔어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깥쪽 보다도 더 충격적입니다. 조명도 독특하구요. 하지만, 오히려 안쪽에 사람들이 대화하고 이야기 하는 것 보면 그렇게 무서운 공간도 아닙니다. 오히려 정이 가게 생겼어요.

우리가 앉을 테이블인데 장식들이 하도 많아서 보이지가 않네요. 천장에 뭔가 주렁주렁 달려 있으므로 관심 있으시면 쭉 둘러보세요. 독특한 것 많습니다.

이쪽은 주방쪽 자리입니다. 주방쪽 자리도 뭐가 있는지 알아보기 힘듭니다. 주요 메뉴는 골뱅이와 계란말이.

벽에는 이렇게 LP판도 있고, 반짝이는 조명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가게 분위기가 독특하다 보니까 이런 디테일한 것들 많이 설명 드리네요. 노래들은 추억을 회상할 수 있을 만한 오래된 노래들이 많이 흘러 나옵니다.

주인 아저씨가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네요. 메뉴판이 LP판이네요. 을지로식 정통 을지로 골뱅이가 좋아요.

아 이번 포스팅은 망했네요. 정신없이 술먹다가 사진을 미처 못찍었어요. 다음번에 보강해서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아 그나저나 진짜 사진기를 사긴 사야겠어요. 후원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 그 정도의 파워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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