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캐나다 유학과 어머니 엘리윤그 동안 캐나다 워킹할리데이 비자를 기다렸던 동생이 결국 비자 발급에 성공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중으로 캐나다에 유학을 떠날 것 같습니다. 적어도 1~2년 정도는 외국 생활을 경험하게 될 텐데요. 그 동안 가족들끼리 너무 앞만 보고 달려 온 것만 같습니다. 저도, 사진찍고, 블로그 운영하는 동안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누가 예전에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카메라 가지고 출사니 뭐니 다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할애해서 가까운 가족들 사진 많이 찍어두라"는 말이 기억나더군요. 그 동안, 두 아들을 키우면서 고생했던 어머니 엘리윤 여사님과 동생을 데리고 가족 사진 한번 찍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동창회 나가는 어머니를 잠시 붙들고 먼저 천호역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