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사진관] "유학길 앞둔 동생과 함께 가족사진 찍기" 가족사진과 증명사진 - 천호동 에뜨스튜디오 20141206

동생의 캐나다 유학과 어머니 엘리윤

그 동안 캐나다 워킹할리데이 비자를 기다렸던 동생이 결국 비자 발급에 성공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중으로 캐나다에 유학을 떠날 것 같습니다. 적어도 1~2년 정도는 외국 생활을 경험하게 될 텐데요. 그 동안 가족들끼리 너무 앞만 보고 달려 온 것만 같습니다. 저도, 사진찍고, 블로그 운영하는 동안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누가 예전에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카메라 가지고 출사니 뭐니 다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할애해서 가까운 가족들 사진 많이 찍어두라"는 말이 기억나더군요.

그 동안, 두 아들을 키우면서 고생했던 어머니 엘리윤 여사님과 동생을 데리고 가족 사진 한번 찍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동창회 나가는 어머니를 잠시 붙들고 먼저 천호역에 있는 에뜨스튜디오로 향합니다.

외관

바로 에뜨 스튜디오로 가보겠습니다. 조금 높은 곳에 간판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2층에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시면 바로 왼편에 사진관이 보입니다.

인테리어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사진관이었습니다. 

잠시 대기해서 쉴 수 있는 좌석과 소파가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이런저런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더군요. 

만약 앞에 미리 온 팀이라도 있으면 사진관에서 서서 기다리게 것보다는 이렇게 편안한 곳에서 모셔야겠죠. 

물론, 미리 사전예약을 통해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차라도 한잔 하면서 스마일 연습을 해봅니다.

웃음은 자꾸 노력하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표정 없다는 말을 많이 듣고 웃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미소를 만드는 근육과 눈의 모습 등은 자꾸 연습할 수록 느는 것 같아요.

벽에는 에뜨스튜디오의 포토그래퍼분의 포트폴리오들이 있네요. 

드라마 왕꽃선녀님의 프로필 촬영이 걸려 있더군요.

다양한 소품

에뜨하우스는 로비와 스튜디오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스튜디오로 들어가실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스튜디오 내에 계신 분들은 밖의 상황과 상관없이 촬영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공간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사진기를 가지고 온 참에 이런저런 소품 사진과 함께 짬을 이용해서 어머니와 동생을 찍어봤습니다.

준비

"잠시 뒤에 사진을 찍겠습니다." 실장님이 스튜디오 한쪽에 마련된 파우더룸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스프레이, 빗, 젤, 왁스 등등 많은 관리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혹시나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하셔도 이곳에서 마무리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가발이나, 머리띠, 머리삔과 같은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헤어를 연출을 다 해서 오시는데 혻시나 모를 일에 대비할 수 있겠죠.

촬영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서 실장님이 준비를 해주고 계시네요.

자세도 잡아주시고, 옷매무새도 마무리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세심한 배려가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만 급하게 찍고 가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추억을 기록한다 생각하고 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열심이 사진 촬영중인 세모자들입니다.

미소가 자연스럽게 나오면 좋겟네요. 실장님이 계속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촬영 이후

막간을 이용해서 스튜디오의 소품들을 가지고 제 카메라로 좀 찍어 봤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과는 달리 또 다른 자연스러운 맛이 있네요.

오늘 사진 촬영에 흔쾌히 나서주신 엘리윤 여사님.

사진 찍었다고해서 바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베스트 샷을 찾아야죠.

실장님이 상담석으로 안내해주시네요. 바로 사진을 보면서 품평회와 함게 베스트샷을 찾습니다.

요새는 어느정도 보정은 다 들어갑니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 하이라이트를 살릴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오늘 사진 촬영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엘리윤 여사님과 우리 동생도 수고하셨습니다. 에뜨스튜디오 관계자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음악을 하면서 준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내 인생도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데뷔 음반 앨범 내고 프로필 사진으로 한번 더 모셔야 할 것 같아요.

요새는 취업사진이나 프로필 촬영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가족 사진들은 한번 찍으면 평생 남죠. 

위치

에뜨 스튜디오는 천호역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천호역 3번출구에서 암사역 방향으로 쭈욱 직진만 하세요.

저도 별 다섯개 드립니다. 

워낙 상품평이 좋아서 추천해 주고 싶은 가족사진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에뜨스튜디오

02-477-3290

http://www.ettestudio.com/

서울 강동구 천호동 358-12

주차가능/카드가능/예약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