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 환전러시아 화폐는 이름도 이쁜 루블이다. 그런데 정작 루블 환전을 해주는 곳이 흔하지 않다. 루블화는 거의 변동도 적어서 언제 환전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그래도 명색이 관광지인 동대문이고 러시아/우즈벡키스탄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광희동인데 루블 환전 못할까 싶어서 외환은행에 다짜고짜 들어가 봤다. 사실은 루블화같은 경우에는 동네 지점에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다행히 루블화가 있어서 환전이 가능했다. 20만원 정도를 환전해서 10000루블 정도를 얻으려고 했는데 왠걸 11000루블까지 받을 수 있었다. 환전은 살 때 17.6루블 정도로 쳐주었던 것 같다. 17.6*11000루블 = 193600원 정도에 잔돈이 조금 남았다. 심지어 작은 액수의 화폐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