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2

바쁜 와중에 단상.

1.왜 바쁘지?이해가 안간다.적어도 지금은 내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 바쁠 이유가 없지 않나. 2.오늘 하루 10키로를 넘게 워킹을 했다.진짜 나중에는 기진맥진해서 정신을 못차리더라.집에 와서 한잠 자고 나니까 좀 회복.걷는 것 참 기분 좋다.아트유가 진짜 사람이 너무 변했다. 담배도 끊고 트레이닝복도 입고 운동을 한다.사랑의 힘인가. 나이가 준 변화인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내가 옆에서 보고 있다. 3.모처럼 TG와 몽형에게 연락이 왔는데 도저히 나갈 수가 없더라.강의 준비도 미진하고, 금요일날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여전히 수강신청이 0명이다. 이러다가 이번 모임 강좌는 망할 듯. 만약 모아놓고 컨텐츠도 대실패 하면 안될 것 같다. 솔직히 이정도 반응일 줄이야. 설마 모임이 취소되어버리거나 하..

[해외영화] 콜로니 - 인간의 잔인한 면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영화.

주말이라 동생과 함께 집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만들다가 만 듯한 완성도의 영화. 흡사 예전에 턴제 RPG 게임이었던 Fallout의 세계관을 보는 듯 했다. 내 점수는 3점. 글쎄 뭐라고 해야할까. 영화를 만들다가 던졌다고 해야하나. 지구는 빙하기가 닥쳐왔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운이 좋게 콜로니라는 곳에 정착하여 살아 남은 인간들은 부족한 물자와 자원에 허덕이면서 살고 있다. 감기만 걸려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는 감기만 걸려도 죽던지 버려지던지 해야한다. 다른 콜로니로부터 교신이 끊긴 이후로, 그 들을 구조하러 가지만, 그들이 본 것은, 인간이길 포기한 식인종들이었다. 글쎄, 어떤 의미를 들려주려고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재미도 없고, 그냥 그랬다. 영화는 보는 내내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