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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술집] 가로수길 분위기 좋은 라운지바에서 술한잔 - 도프라운지 20151002

스타(star) 2015. 10. 5. 15:57

에피소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생일을 맞이한 L을 데리고 신사동의 가로수길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예전부터 생일 파티를 하러 자주 찾았던 라운지바를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가로수길에서 분위기 좋은 가게들도 많고, 까페들도 많이 있지만 라운지 도프 같은 경우에는 유난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바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한번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외관

도프는 신사동 가로수길의 입구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사역에서 내린 후 가로수길로 쭉 따라내려오세요. 운영시간은 평일부터 주말까지 항상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워낙 사람도 많고 예약자가 많은 편이지만, 평일에는 그나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편입니다. 낮에는 이런 위치에 바가 있었는지도 잘 모르고 무심코 지나치기 좋은데요. 옷가게들이 대부분 영업을 마감하는 시간이면 도프는 이제 막 영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간판이 켜지고 여기가 라운지바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부 분위기

내부 분위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기본적으로 어둡습니다. 조명은 어두울지 모르겟지만, 그 공간을 듣기 좋은 하우스 뮤직으로 채워넣었습니다. 도프 라운지의 음악 선곡은 느낌이 강한 딥, 테크, 일렉,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등의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디제이가 와서 분위기에 맞춰 음악 선곡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가볍게 리듬을 타기 좋은 음악들이라 더욱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게 안에서 담배 필 수 있는 것도 이제는 장점 아닌 장점이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흡연이 허용되었지만,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이제는 실내에서 담배피우기 쉽지 않죠. 도프는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연가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테이블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가격의 차이라기보다는 인원수와 예약 순서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바틀이나 와인테이블 손님에게 제공됩니다.




안쪽의 롱 테이블은 주로 단체나 생일 패키지 등을 위한 손님을 위한 자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느쪽 자리에 앉아도 각자의 특색이 있는 분위기라서 추천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당일 구성 인원과 어떤 주류를 마실지를 선택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

주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틀로 주문하시는 경우에는 바틀 사이트 세트라는 안주류를 특별히 주문할 수 있습니다. 보드카를 바쪽에 앉으시면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강남에서 받는 가격 정도는 됩니다. 제가 다녀본바로는 최근 술값은 이태원이 제일 쎄거나 강남과 비슷하고, 홍대가 저렴한 편인 것 같네요.





단체 대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교 행사나 직원 회식 등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원과 구성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한데요. 얼마든지 구성은 도프와 상의해서 컨설팅 받을 수 있습니다.






칵테일

오늘은 도프가 자랑하는 시그니처 칵테일 위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제품들인데요. 주로 여성들이 좋아하는 취향의 음료로만 주문을 해봤습니다. 



스카치 싱글 몰트입니다. 이 메뉴는 여성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위스키의 강한 느낌을 좋아하거나 평소에 위스키를 샷으로 즐겨드시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한번 드셔보라고 권할 수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아래 칵테일은 레드 크라운입니다. 매우 달콤하고 여성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시간이 8시가 넘어가자 본격적으로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금세 자리가 꽉 차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바닐라 크림입니다. 가운데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정말 맛이 좋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아쉬운 마음에 버니니 한병을 추가해 봤습니다. 병으로도 즐기는 스파클링 와인인데요. 여성분들이 매우 좋아하실 것 같네요. 인원이 더 많거나 더 많이 드실 것 같다면 차라리 모엣 샹동으로 드세요. 와인이라는게 마실때는 모르지만 한잔 두잔 먹다보면 끝도 없거든요. 





감자튀김

사실 도프에는 다양한 안주들이 준비됩니다. 가장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는 아래의 감자튀김입니다. 저렴한 안주임에도 불구하고 양도 많고 맛도 괜찮더군요. 



잔뜩 뿌린 치즈가 고소함을 더욱 자극합니다. 살찌지 않게 조금만 드세요.







위치

신사역 8번출구에서 500m직진후 가로수길 쪽으로 좌회전을 하세요. 바로 앞에 보이는 올리브영 사거리에서 우회전 해서 오르막길로 올라온 후에 왼쪽에 보이는 세븐일레븐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프라운지

02-512-1989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5길 9

시그니처 칵테일류 12000~15000원 대 / 장소대관 60인 명당 40000원 부터

영업시간 평일18:00~02:00 / 주말18:00~04:00

월요일휴무 매월 첫 주 월요일 휴무 / 일요일18:00~24:00

예약 / 단체석 / 발렛파킹 / 남녀 화장실 구분 / 신용카드 / 현금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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