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 전 부터 게임기획자란 삶의 태도이며 자세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만일 게임기획은 특정 지식으로만 습득할 수 있었다면 앉아서 책을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가능했겠죠.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교육법의 문제는 지식의 전달에만 집중한다는 것이죠.
게임기획자라는 직업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 또한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게임교육기관들이 프로젝트중심의 체험교육이 아니라 단순히 지식의 전달과 강의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현장과 실무에서 필요한 인재상과는 거리가 멀어요. 이렇게 시작하면 대부분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디펜스하는 입장의 기획서를 쓰는 습관을 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개발에서는 참여하는 방향과 의견을 귀기울이는 자세가 더 요구됩니다. 이는 곧 많은 사람들과 대화와 토론, 그리고 회의를 진행해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게임기획을 하기에 앞서 개발과 프로젝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좋은 기획서는 아름다운 기획서가 아니라 효과적인 기획서입니다.
게임 개발은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방법에 대해 정석이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제시할 수 있는 길은 꽤나 힘들고 지루한 시간들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야 합니다.
내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실제 코딩과 플레잉 가능한 버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경험해 봅니다.
그 과정들을 통해서 실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체험하고, 테스트 중심으로 기획하고 마일스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체화해봐야하구요.
다양한 스킬들을 익히기 위한 과정들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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