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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있는녀석들 방영된 중랑구 신내동 맛집" - 유정집 20170528

스타(star) 2017. 5. 30. 23:41

"중랑구 맛집 유정집"

주말을 맞이하여 오늘은 모처럼 어머니와 외식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시험 기간을 맞이해서 체력이 무척 떨어진 어머니와 함께 신내동에서 유명한 갈비집인 유정집을 방문했습니다. 





"오늘의 추천 메뉴 양념 두목살"

유정집에서는 등심, 차돌박이 등의 한우도 유명하지만, 제주 돼지 양념 두목살도 맛있습니다. 오늘은 팔고 싶을때 판다는 두목살을 먹으러 왔습니다. 1인분에 15,000원으로 돼지고기 치고는 조금 쎈 가격이긴 하지만 충분히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메뉴입니다.




"집에서 끓인 것 같은 미역국"

세팅되는 밑반찬 중에서는 단연 미역국이 돋보입니다. 어느 자리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상당히 진한 미역국의 맛인데요. 두툼한 고기까지 곁들어져 있는 고기 미역국입니다. 먹어보면 집에서 끓인 것 같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어머니도 드셔보시고는 미역국만 팔아도 되겠다며 극찬을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파무침이나, 상추, 무채 등의 퀄리티도 좋습니다. 국내산을 이용하며 재료 전부 싱싱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반찬과 국 등은 아낌없이 주는 스타일입니다. 주인 사장님이 손이 큰 관계로 음식들을 시원시원하게 가져다 주십니다. 




"팔고싶을 때만 판매한다는 두목살을 맛보도록 하자"

그렇게 반찬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주문한 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일반적인 돼지갈비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비주얼입니다. 두목살은 돼지 목뒷살의 특수부위인데요. 쉽게 말해 뒤통수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유정집에서는 양념을 하고, 갈비처럼 구워서 먹습니다. 아무래도 특수부위라서 맛보기 흔한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척 봐도 뭔가 좀 다른 질감입니다. 잘 굽는 방법은 수시로 뒤집어 주면서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탄 부분이 생기기 바로 직전까지 구우신 다음에 드시면 좋습니다. 말랑말랑하기도 하고, 바삭바삭하기도 하고 독특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바짝 익히면 익힐수록 갈비의 달달함이 더욱 살아나는 맛입니다. 



요 기름 마늘장도 독특합니다. 고기를 굽는 내내 타거나 쫄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입 먹어보면 마늘이 냄새도 나지 않고 오히려 달달해 집니다. 



"국수 전문점보다 더 맛있는 국수"

유정집의 또다른 즐거움은 바로 이 국수입니다. 잔치국수처럼 생겼지만 면은 훨씬 쫄깃합니다. 국물도 얼마나 깔끔하고 시원한지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국수 전문점을 해도 좋았을 것이라고 극찬 하셨을 정도입니다. 이미 배부르게 두목살을 먹은 뒤라 더 들어갈 공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수가 워낙 맛있어서 한젓가락만 더 먹어야지 하다가 결국 다 먹고 말았습니다. 




"맛있는녀석들에 방영된 그 집"

유정집은 주차장도 갖춰져 있어서 부담없이 찾기에도 좋습니다. 신내동 홈플러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가족들과 쇼핑 후에 외식으로 가셔도 좋구요. 2층에는 좌석들이 또 있기 때문에 회식 장소로도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방송도 타고 하다보니까 점점 더 유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녀석들 방영된 중랑구 신내동 맛집" - 유정집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 : 가게앞 주차 가능

키워드 : 맛있는녀석들, 중랑구맛집, 갈비, 두목살, 차돌박이, 특등심

주소 : 서울 중랑구 신내로 193

연락처 : 02-3423-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