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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정겨운 분위기의 바삭한 봉천역 돈까스 맛집" - 봉이돈까스 20170531

스타(star) 2017. 6. 5. 13:00

"봉천역 부근의 맛집 탐방"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에는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있던 곳이죠. 봉천역에서는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오늘은 거창하게 부담스러운 돈까스집이 아니라 동네에 있을법한 돈까스집인 봉이돈까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겨운 분위기의 봉이돈까스"

내부는 큰 홀을 가진 좌식 형태의 온돌방 구조입니다. 옛날을 생각나게 하는 인테리어가 정겹습니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보이곤 합니다. 곳곳에 붙은 포스트잇이 이곳을 거쳐간 사람들의 추억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유행했던 음악들의 LP판은 이제 찾아보기에도 흔치 않은 것들이더군요. 곳곳에 사장님의 메세지와 손님들의 메모를 읽으면서 주문을 기다렸습니다.




"대표 메뉴는 돈까스&모밀 세트"

저희는 오늘 가게의 대표메뉴인 돈까스&모밀 세트와 매운치킨까스를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이 무려 억단위입니다. 억소리 나게 맛있는 음식 부탁합니다.



식사하시고 모자란 분들은 셀프 코너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 주어지는 양이 적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자란 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근처의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식사하러 왔나 봅니다.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해봅니다"

메뉴도 이제 다 나왔고, 식사를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얼 먼저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요. 우선 돈까스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두툼한 고기와 바삭함이 장점의 돈까스"

우선 제일먼저 돈까스입니다. 두툼한 고기와 듬뿍 뿌려진 소스가 매력적입니다. 한번 썰어봐도 정말 설레이는 손맛입니다. 수제로 만들어진 대표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특히 바로 튀겨져서 나와서 그런지 바삭함도 최강입니다.

 



"시원함에 꽂힌 냉모밀 시식"

저는 개인적으로 느끼한 돈까스와 냉모밀은 환상의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봉이돈까스집은 모밀만 전문적으로 팔아도 될 만큼 모밀이 맛이 좋습니다. 특히 면발의 쫄깃함은 두고두고 생각이 납니다.




"매운 양념이 독특한 치킨까스"

자주 찾는 손님들이 한번씩 선택해주는 생선까스와 치킨까스입니다. 특히 매운양념과 잘 어울리는 메뉴인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양념통닭의 맛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깔끔하게 쿨피스와 사이다로 입가심 마무리 들어갑니다. 




"추억이 있는 돈까스집"

벽면에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왔다 간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손잡고 오기도 하고, 공부하면서 들린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훗날 다 추억이 될 수 있는 자산들이죠. 오랜만에 신림동, 봉천동에 와서 식사를 하니 저도 옛날에 수험생이었던 시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정겨운 분위기의 바삭한 돈까스 맛집" - 봉이돈까스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및 유료주차장 이용

키워드 : 봉천역, 서울대입구, 수제돈까스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913-35

연락처 : 02-877-7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