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자담배
2015년 흡연자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담배값의 놀라운 인상과 더불어서 금연을 결심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더불어서 대체제로 전자담배를 선택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직접 물어보러 갔습니다.
얼마전에 동네 근처의 전자담배샵이 생겼는데요. 중화동의 스카이 전자담배에 들러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전자담배샵 방문
요새 전자담배 샵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스카이 전자담배도 역시 최근에 생긴 전자담배샵입니다. 깔끔한 외관을 하고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 전자담배에서는 무료시연과 함께 제품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서 알려준 정보와 제가 조사한 자료를 가지고 전자담배를 고를 때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자 담배 법률
전세계적으로 전자담배 시장이 매우 커져가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전자담배를 담배로 규정하는 곳도 있고, 금연 목적의 의료기기로 보는 국가도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한 국가도 있고, 합법화 되어있는 국가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전자담배는 규제와 관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통신판매업 등록을 하면 전자담배기기는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2015년 현재) 하지만, 전자담배는 반드시 태울 액상이 필요한데요. 정작 니코틴이 함량된 액상은 오프라인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니코틴이 함유된 액상을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는 것은 불법에 해당합니다.
전자담배 매장의 중요성
제가 간 중화동의 스카이 전자담배의 실내 모습입니다. 많은 제품들을 전시해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 제품들 모두 전시 되어 있습니다. 종류가 이렇게 많은데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될 것 같네요.
전자담배를 즐기는데 들어가는 모든 것들은 소모품입니다. 액상, 배터리, 카토마이저 등등 모든 부품과 액상은 내구도가 있기 때문에 교체와 충전 이슈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왕이면 단골 거래처를 확보하시는 것이 추후에 정보 습득에도 도움이 되고, 혹시나 기계의 문제가 생기거나 한다면 A/S를 받는 데에도 훨씬 용이합니다.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 역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담배는 한갑 피우고 다음에 다른 담배를 사면 되지만, 전자담배는 아무래도 초기비용이 발생하다 보니 처음 구매할 때가 중요하더군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처음에는 오프라인 매장에 들리셔서 많은 정보도 얻으시고, 주의점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자담배의 구성
우선 전자담배의 구성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트상품 - 모든 제품들이 완성되어 있는 일체형입니다.
액상향 -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 액상입니다. 다양한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배터리 - 예전에 담배잎이 들어가는 부분은 배터리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액상을 코일로 태우기 위한 동력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버튼 - 배터리 버튼을 누른 후에 담배를 흡입 하실 수 있습니다.
충전기 - 배터리를 충전하셔야 하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카토마이저 - 무화기와 카트리지를 합쳐서 만든 제품을 카토마이저라 합니다. 혁신적인 부품이죠. 기존 무화기(아토마이저는)가 워낙 고장이 많았는데요. 카토마이저에 있는 교체부품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무화기(아토마이저) - 전자담배의 심장입니다. 진짜 담배처럼 만들어 주는 곳이죠. 전압을 받으면 고열로 액상을 증발시켜서 수증기를 만들어 주는 부품입니다.
드립팁 - 입에 무는 부분입니다. 플라스틱 또는 스텐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홀캡 - 배터리와 카토마이저 결합 부분을 가려주는 부품입니다.
전자담배 샵에서는 이 수 많은 부품들의 사용법과 브랜드별 차이와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아드립니다.
커피한잔 하면서 전자담배의 원리와 브랜드별 차이를 들어보니 이제 조금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부품별 고르는 노하우 - 배터리
전자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흡연량을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650mAh 정도의 배터리라면 하루를 버틸 수 있습니다만, 더 잦은 흡연이나, 장시간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900mAh 이상의 대용량도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없으면 전자담배는 완전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650mAh, 900mAh, 1100mAh, 1300mAh, 2200mAh 등등의 종류의 고용량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터리의 용량이 클 수록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을 자주 안해줘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단점으로는 배터리의 용량이 커질수록 제품 크기도 커진다는 점입니다. 휴대성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죠. 휴대성과 무게, 그리고 자신의 흡연량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드기기라는 것은 소비자의 취향에 배터리의 양을 개조 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합니다. 내부에 삽입하는 여러 배터리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 용량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초심자가 모드기기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추후 필요성이 생긴다면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품별 고르는 노하우 - 카토마이저
액상이 들어가는 카트리지와 무화기(아토마이저)가 합쳐진 카토마이저는 현재 가장 많이 소비되는 부품입니다. 회사마다 다른 명칭을 부를 수도 있지만, 보통 카토마이저라고 하면 대부분 알아듣습니다.
핵심 부품은 카트리지와 무화기인데요. 액상을 넣는 카트리지 용량은 1.6ml가 들어갑니다. 담배로 치자면 한갑 정도의 니코틴 양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이부분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훨씬 더 큰 용량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화기는 제품의 연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순간적으로 액상을 태워서 수증기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2.0옴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번에 만들어 내는 무화량을 결정합니다. 저항이 낮을 수록 무화량이 높아지고 많은 연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목넘김의 맛이 높아지지만, 배터리 소모와 무화기 수명을 더 빨리 소모하게 됩니다. 반대로 저항을 높이면 배터리 소모는 줄고, 수명도 늘어나지만, 아무래도 연기량이 적기 때문에 담배피는 맛은 훨씬 떨어지게 됩니다.
배터리 전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보통은 3.7V의 전압을 가진 배터리가 2.0옴 카토마이저와 찰떡궁합입니다. 대부분의 세트상품이라 불리우는 제품들이 거의 이 수준에서 조합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추세
최근에는 배터리의 잔량을 보여주는 제품이나, 배터리 버튼에 잠금 기능을 설정해 두거나 하는 최신 제품들이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LED와 같은 불빛으로 연출되는 제품도 있으며, 충전하면서 사용할수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또한, 여성 사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디자인과 색상에서 더욱 화려하고 세련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준비하기
앞서서도 이야기 했지만, 전자담배의 세계는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어마어마한 커스터마이징 시장이 기다리고 있고, 다양한 브랜드와 부품들의 조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기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많은 부품들이 중국산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담배의 최초로 개발한 곳이 중국의 루엔이라는 회사입니다.) 그러다 보니 AS에 관해서도 민감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어떤 제품으로 시작해야 할지 어려워하곤 하기 때문에 다소 비싼 금액을 주더라도 초기에는 직접 시연해보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최근 잘나가는 제품들에 대해서 시연을 해봤습니다.
위치
7호선 중화역 4번 출구에서 70미터 정도 직진하면 보입니다.
스카이 전자담배
070-4200-1393
http://blog.naver.com/aiden8010
서울 중랑구 중화동 307-6
주차가능/카드가능/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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