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클라이밍센터 방문우연한 기회에 클라이밍 센터장님 알게되서 오늘 운동을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힘들지만 재미있다. 여기서는 어지간한 여자분들도 턱걸이를 아주 손쉽게 하는데 체력이 정말 부러웠다. 전부다 날씬하고 날렵하고, 하루 이틀 운동한 솜씨들이 아니다.우선 센터장님이 친절히 클라이밍 이론이랑 시범부터 보여주었다. 처음하는데 그래도 기술 빨리 배운다며 칭찬을 듣긴 했으나 정말 근력을 상당히 쓴다. 운동 다녀온 후 진짜 평소에 벤치프레스랑 팔굽혀 펴기를 한시간 한 것 처럼 저려왔다. 계속해서 트라이앵글을 만들어 가면서 중심을 잡는데 기술은 빨리 늘어도 아무래도 체력의 한계가 있어서 두 시간을 넘게 하기는 힘들었다. 오늘 배운 사이드 볼더링. 처음에 한시간 동안은 센터장님의 스틱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