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도서관/독후감 23

리차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

인상적인 구절1)책 제목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강조점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것이다. ‘이기적’을 강조하면 독자들은 이 책이 이기성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오히려 이 책은 이타성에 더욱 주목하고 있는데 말이다. 이 책 제목에서 강조해야 할 핵심 단어는 ‘유전자’다. (8쪽)2)어떤 행성에서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다. (38쪽)3)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1859년 이전에 이 문제에 답하고자 했던 시도들은 모두 가치 없는 것이며, 오히려 그것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점이다.(39쪽)4)이제부터 시작할 단순화된 설명은 아마도 진실과 그리 동떨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57쪽)5)우리는 생존 기계다. 여기서 ..

[추천도서] 서울 종로, 오늘 구입한 책

서울 종각역 알라딘중고서점모처럼 책 쇼핑을 마쳤다. 책은 역시 자신감의 근원이 된다.언젠가는 집에 가지고 있는 책을 가지고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요즘에는 게임, 개발에 관련된 책을 많이 구입하려고 한다.청소년 쪽 강연이 많이 들어와서 게임 절제력에 관한 컬럼은 구상중이다. 프로그래머 철학을 만나다우리 아이 게임 절제력성공적인 게임의 숨은 조력자디지털 게임 게이머 문화게임이 말을 걸어올 때온라인 게임 기획 & 인터렉티비티인터랙션디자인해외 게임 비즈니스 가이드

베타별이 자오선을 지나갈 때, 내게

열차는 눈먼 물고기처럼 인천을 빠져나와 서울의 북쪽으로 달려갔다. 나는 열차 안의 노선도를 올려다보며, 역사의 수를 꼽아 보았다. 인천에서 의정부까지 50여 개의 역이 있고, 영등포에서 신길, 종로를 지나면 서울 북쪽 어딘가에 내 방이 있다. 자동문 위, 노선표의 불빛이 깜빡거렸다. 자그마한 플라스틱 전구 위로, 종착역가지는 녹색불이, 이미 지나간 역 위로는 빨간불이 켜지는 노선표였다. 낯선 지명의 점들과 그 사이를 잇는 직선. 나는 그것이 카시오페이아나 페르세우스, 안드로메다라 불리는 이국말로 된 성좌의 이름처럼 어렵고 낯설었다. 내가 모르는 도시의 별자리. 서울의 손금. 서울에 온 지 7년이 다 돼가는데, 그중에는 내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네가 많다. 지하에서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안내방송을..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기적의 대화법 - NLP 교과서

NLP교과서저자미에다 다다시 지음출판사매일경제신문사 | 2013-02-14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 목표실현은 센스나 재능으로 얻어지는 것... Neuro Linguistic ProgrammingNLP는 일종의 메소드, 즉 방법론이다. 오감을 통해 얻은 정보나 대화, 또는 사고의 의미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작용에 대한 방법론이다.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흔히들 말하는 이유가 뭐냐면, 바로 이런 프로그래밍 된 행동 때문에 그렇다. "일 똑바로 못해?" 라는 말을 들었을 때, 크게 사람들은 두가지의 해석을 가한다. "또 혼났다" 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대답을 하는 패턴을 가진 사람도 있을 테고, "기대 받고 있구나" 의 해석을 하고 "더 열심이 하겠습니다...

악마의 연애술 - 남자가 읽어본 여자 연애 지침서

악마의 연애술저자나비 지음출판사새움 | 2009-11-1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일본 전역 여성들의 연애관을 바꾸어놓은... 부산에 여행가서 서면에 중고 책방을 돌다가 발견한 책.일본 긴자 클럽의 호스티스를 했던 여성이 쓴 책이다. 긴자? 찾아보니 일본의 가장 부유한 곳이라고 알려졌다. 청담동과 명동을 섞어놓은 느낌인가? 호스티스라고 해서 한국에서 단란주점에서 일하는 룸아가씨 정도를 생각해 봤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이상의 지적인 스펙이 필요하더라. 작가도 자극적인데, 책의 제목도 자극적이다. 물론, 주요 타겟은 여성인 듯한데, 그런 것 크게 상관 안하고 일단 읽어보기로 하고 구입해봤다. 일본에서는 베스트 셀러에 등극한 책인데, 생각해보면 남자들 만큼이나 여성들도 연애에 있어서 꽤..

좋은 회사, 위대한 회사

1.회사란 것은 과연 무엇인가? 나는 그동안 창업을 한다. 기업을 세운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과연 내가 설립하는 회사라는 것이 무얼 의미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다. 여지껏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거치다 보니 하나의 수단으로 회사라는 형태를 이용하게 된 것 같았다. 그래도, 직장인 시절부터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책을 읽어도 보고 세미나도 다니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실전은 실전이었다. 정말 경영이란 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작은 포장마차라도 운영해보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책으로만 접하던 이야기들이 현실감각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무엇인가를 경영해나간다는 것은 꽤나 흥미롭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는 수..

실천 집중력 - 성과 없이 바쁘기만 했던 나에게 필요했던 책

실천 집중력저자스사키 야스히코 지음출판사황금나침반 | 2005-11-18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빠르고 복잡하게 흘러가는 시대에 삶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성공...글쓴이 평점 자신감회복 및 셀프 최면에 관한 내 이론을 상당 부분 뒷받침해주고 있는 책이다. 특히나, 집중을 못하는 원인에 대해서 내린 혜안은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것 처럼 절묘했다. 이 책의 내용에다가 셀프 최면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묶어서 내년 쯤에 한 권 정리해 볼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꼐발서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만났다. 책을 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를 늘어놓는다는 것이 많은 이유였다. 정답이다. 어떤 성공적인 방법을 설명하는 거에 있어서 꼼수라든지 편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인생은 ..

소셜웹 혁명 - 소셜 웹에 대한 이야기. 전문 공개 및 전자책 다운로드.

김재연씨가 쓴 소셜웹 혁명은 2011년 발간 되었고, 최근 인터넷에 그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김재연씨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집필한 도서라고 하는데 이러게 인터넷에 공개하는 이유는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함입니다. 정작 소셜 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인터넷에서 외면 받는 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아래 슬라이드로 바로 읽으실 수도 있습니다. <span style="font-size: 10pt;"> </span> 소셜 웹 혁명 from Jae Yeon Kim 책 읽으신 분은 감상문을 트랙백으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상평일단, 이 책이 공개된 이유부터 잠깐 언급을 해야겠다. 저자로써 2000부 인쇄에 1000부 판매라는 실적은 참 안타까운 결과가 아..

현대시작법 - 대학교때 징그럽게 들여다 봤던 교재

현대 시작법저자오규원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06-03-22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1990년 발행된 동제목 저서의 개정판. '사례연구'와 묘사와 ...글쓴이 평점 요새 오랜만에 시집들 읽으면서 산다. 그 동안 뭐하다 이제야 이런 여유 찾았는지 궁금할 따름. 재미있게도, 막상 학교 입학을 시를 써서 입학했지만, 정작 학교를 다니다 보니 소설에 더 흥미가 생겼다. 그러다가 휴학하고나서는 에세이 쓰는 쪽에 더 재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학교 다닐 때 오규원 교수의 현대시작법을 끼고 살았다. 교재였던 것도 있고, 입학하기 전부터 읽던 책이라서 그런지 애착이 더 간다. 시는 내가 사랑하는 분야이지만, 그 한 줄을 적기 위해서 너무 많은 고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은 쉽게 건드리지 않는다. ..

잊혀진 질문 - 꿈의 로드맵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가?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저자차동엽 지음출판사명진출판사 | 2012-01-09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글쓴이 평점 최근 스타트업 행사, 창업 아카데미, 아이템 발굴과 네트워킹 등등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매번, 숱한 한계를 마주하면서, 이쯤 되면 지칠법도 한데, 한편으로는 다양한 경험들을 또 얻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게됩니다.작년에 직장 생활 할 때, 회사 대표님이 강연 도중에 추천해준 책이었습니다. 흔히 꿈의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고들 말합니다. 나는 이를 굳이 마다하지도 않지만 적극적으로 권하지도 않습니다. 나는 이를 꿈의 ‘계획농법’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이는 꿈에 농약도 주고 비료도 주고, 때 되면 인위적으로 전지..

비행운 - 이십대에는 내가 뭘 하든 그게 다 과정인 것 같았는데

비행운저자김애란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2-07-19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언니이고 누나이며 친구 같은 작가, 김애란 여름밤, 선물처럼 보...글쓴이 평점 저는 지난 10년간 여섯 번의 이사를 하고, 열 몇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두어 명의 남자를 만났어요. 다만 그랬을 뿐인데. 정말 그게 다인데. 이렇게 청춘이 가버린 것 같아 당황하고 있어요. 그동안 나는 뭐가 변했을까. 그저 좀 씀씀이가 커지고, 사람을 믿지 못하고, 물건 보는 눈만 높아진, 시시한 어른이 돼버린 건 아닌가 불안하기도 하고요. 이십대에는 내가 뭘 하든 그게 다 과정인 것 같았는데, 이제는 모든 게 결과일 따름인 듯해 초조하네요. 언니는 나보다 다섯 살이나 많으니까 제가 겪은 모든 일을 거쳐갔겠죠? 어떤 건 극복도 했을까요? 때..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1982년, 프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저자박민규 지음출판사한겨레신문사 | 2003-08-1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늘 지기만 하는 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와 1980년대후일담 소설...글쓴이 평점 OB베어스의 전기 우승으로 OB맥주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고, TV를 비롯한 각종 매체들을 통해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 프로 선수들의 훈련 모습, 프로 선수들의 습관, 프로 선수들의 취미, 프로 선수들의 옛 모습, 프로 선수들의 출신고, 프로 선수들의 주특기, 프로 선수들의 징크스, 프로 선수들의 스캔들, 프로 선수들의 애완견, 프로 선수들의 좌우명, 프로 선수들의 애창곡, 프로 선수들의 나를 감동시킨 이 한권의 책과, 그들의 연봉이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열기는 '프로'라는 새로운 세계, 새로운 가..

88만원 세대 - 다양성이 관건이다.

88만원 세대저자우석훈, 박권일 지음출판사레디앙 | 2007-08-01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대한민국에서 20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세대간 불균형을 명쾌히 ...글쓴이 평점 최근에는 산업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것이 포스트 포디즘 상태에서 국민경제가 나아갈 수 있는 가장 큰 방향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일이 안생겼다. 특히 노무현 정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의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심판 역할을 아예 방기한 셈인데, 경제의 기본 방향을 기업들에게 맡긴다고 하더라도 불공정한 관행들을 없애는 심판 역할은 이 경우에 더욱 중요해진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자체가 그냥 두면 결국 큰 기업 한두 개만 남게 되고, 작은 것들은 전부 사라지게 되는 형태로 가..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이제 와서 알아도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저자티나 실리그 지음출판사엘도라도 | 2010-06-21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불확실한 세상으로의 행복한 초대진부하고 평범한 아이디어를 송두리...글쓴이 평점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이 책을 저는 이십 대의 마지막에 읽었습니다. 스물 아홉에라도 이 책을 읽어서 참 다행입니다. 근데 뭐 이제 알아도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용기는 주더라도 책임은 안주는 것이 이 책입니다. 뭐 어디나 청년들이 용기를 내고 도전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받쳐주는 환경에 대해서는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네요. 어렸을 때부터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왔는가. 어떤 맥락에서 사회를 바라보는가 하는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자인 티나 실..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 보다 풍족하게 살게 될 거란 희망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저자정철진 지음출판사한스미디어 | 2006-09-28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진짜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 ‘돈...글쓴이 평점 정기적으로 독서를 해야하 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나는 경제적인 자유가 없어서인지 꽤나 깊은 상처와 자신감을 잃게 되었다.이 책을 보면서 그 동안 사그라 들었던 동기나 목표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 적어도 지금은 아니지만, 미래에는 보다 풍족하게 살게 될거란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물론, 그런다고 과연 바뀔까? 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어쩌겠는가? 시도 해보고나 그런 얘기 해봐야지. 우리는 모르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면, 그만한 자신감이 생긴다. 우리는 돈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

악당의 명언 - 자극적인 구절이 나를 키운다.

악당의 명언저자손호성 지음출판사스펙트럼북스 | 2011-09-2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이제 착한 척은 그만하고 근면성실한 악당이 되라!『악당의 명언』... 아르고나스의 손호성 대표가 쓴 책. 강연 자료를 보고 나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이다. 이 책은 메세지는 있지만, 이상하게도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는다. 텍스트들의 유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보통 글이란 것은 내용이 쌓이고 지식 효과가 발생하여 머리속에서 판단하고 표현하게 되어있지만, 이 책은 그렇지 못하기 떄문이다. 대신. 자극적이고, 하나하나의 문장들이 그 순간에 와닿는다. 인스턴트한 감정이 전달이 되는 책이다. 한구절도 잃어버리기 아까운 것들은 어딘가에 적어두도록 하자. 참 내 스타일과 비슷한 책이었다. 여백이 많고, 다양한 메세지를 함축적으..

경영자vs마케터 - 마케팅과 경영의 마인드 차이를 엿볼 수 있는 책

경영자 VS 마케터저자알 리스, 로라 리스 지음출판사흐름출판 | 2010-04-08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마케팅 불변의 법칙][포지셔닝]등 마케팅 바이블의 저자로 유명... 참으로 어렵게 어렵게 읽어내려간 책이다. 마케팅 일을 했던 친구 녀석의 추천을 받아서 읽어본 책인데, 우선 상당히 거슬리는 것들이 많아서 힘들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에겐 상당히 다른 방식의 사고 방식과 식견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저자의 어투가 상당히 거슬린다고 느껴진다. 왜였을까? 물론 번역에서 오는 차이도 있었겠지만, 단순히 그것 뿐만 아니라, 무언가 사례를 줄줄이 나열 하는 부분이 짜증난다. 게다가, 자신들이 겪었던 부분들을 지나치게 확대해서 이야기 하는 경향이 다소 있다. 이런 부분들이 계속 노출 되..

부자사전 - 재테크에 관한 내 나침반

부자사전 세트저자허영만 지음출판사위즈덤하우스 | 2005-04-25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부자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FM 이제 [한국의 부자들]...글쓴이 평점 부자사전예전에 인터넷에서 허영만이 쓴 부자사전의 연재 파일들을 받아서 본적이 있다. 처음에는 별거 있나 하면서 가볍게 보려던 것이 결국 그 자리에서 끝까지 읽고 말았다. 그 때 꽤나 감명깊게 봐서인지 나는 이 책을 3번이나 사보았다. 한번은 동생에게 선물용으로 주었고, 한번은 여자친구에게, 또 한번은 잃어버린 책을 다시 구매했다. 어찌보면, 이 책의 내용을 널리 알려주고 싶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는 있지만, 그 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대해서는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나는 이 책에 적..

안철수의 생각 - 꿈이라도 멋지게

안철수의 생각저자안철수 지음출판사김영사 | 2012-07-19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가슴 가장 깊숙한 곳에서 꺼내놓는 안철수의 생생한 육성과 내면 ... 이 책을 읽고 쓰다보니 이곳 분위기와 다르게 다소 감상적인 내용도 들어간 것 같지만, 그대로 두려고 한다. 오늘은 좀 다른 하루 였으면 한다.. 근래에는 혼탁한 미래와 답답한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었다. 친구들을 만나면 견해의 차이로 싸우는 일이 잦아졌다. 분명, 이전에는 없었던 모습이고, 그 만큼 우리는 모두 어디선가 스트레스를 은연중에 받고 있으며, 예민하기까지 하다. 자칫 이런 정서는 돌이킬 수 없는 폭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사람이 각자 생각하는 성공의 모습이 다르고, 주어진 조건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명료한 답이 정해지지 않았음은 ..

디테일 경영 - 기업의 최대 목표는 생존이라는 사실을 다시 알려준 책

디테일 경영저자왕중추 지음출판사라이온북스 | 2011-06-20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저수익, 저성장, 초경쟁 시대. ‘많이 팔아도 남지 않는 시대’... '수익은 벌어서도 얻지만 아껴서도 얻는다.' 이 책에서 몇 번씩이나 강조하던 문구이다. 저자는 고도의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는 중국이 슬슬 무한 경쟁 체제로 개편되어 가면서 기업의 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차별화된 경영 전략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당장 우리 주변을 봐도, 온통 가격 경쟁 시대이다. 각종 대형 할인 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등 싸게 살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다양해 졌고, 더 나아가 어떤 상품이라도 인터넷으로 최저가 검색을 하면 적나라하게 누가 싸게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