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그리는 방법

독특한 간판의 센도수산일본의 거리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간판으로 눈길을 끄는 선릉 이자카야 선술집이 있습니다. 센도수산이 바로 그곳인데요. 오늘 오랜만에 싱싱하게 사시미에 술 한잔 하기 위해서 들러보았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선술집실내 분위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직원분들의 이랏샤이마세라는 인사와 함께 시작하게 됩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가 대표 메뉴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한국어로 하자면 회 모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뜻한 조명을 설치해서 분위기 좋고 테이블마다 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안정감을 줍니다. 날씨만 따뜻하다면 테라스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점점 추워지니 당분간은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메뉴 살펴보기 센도수산의 메뉴판입니다. 도시에 있으면서 바다에..

맛있는 음식들 홍대의 저녁 거리는 오늘도 붐빕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간만에 한국에 들린 죽마고우를 데리고 홍대로 데이트를 나섭니다. 친구가 조용한 일본에서만 지내다가 오랜만에 분주한 홍대에 오니 새롭다고 하네요. 오늘 같이 좋은 분위기에서 맥주 한잔 즐기기 위해서 술집을 하나 예약해 두었습니다. 홍대 정문 근처에 위치한 데이앤나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데이앤나이트의 분위기 데이앤나이트는 분위기 깡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은 곳이죠. 여러가지 컨셉의 술집들이 있지만 저는 약간 프라이빗하면서도 주인장님의 느낌있는 설계가 되어 있는 술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늘 간 곳도 그런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함께하고 있는 화분들이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테라스..

석촌동 이자카야 오늘은 석촌역과 석촌호수 공원 사이에 있는 먹자골목에서 주말 마무리를 해보기로 합니다. 이미 모로미 식당은 영등포점과 남양주점에 다녀와본 적이 있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촌호수를 한바퀴 산책하고 도착했습니다.아담한 입구가 인상적입니다. 은은한 조명을 비추어서 더욱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네요. 실내 분위기 모로미 식당을 몇가지 단어로 표현하라면 따뜻함, 가성비, 맛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특히 실내 분위기는 정말 조용히 술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인과 함께 도꾸리 한병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테이블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4명 이상의 단체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모로미식당은 1:1 자리가 제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표메뉴 이제 대표메뉴도 한번 ..

일요일 홍대 라운지바일요일밤을 맞이하여 홍대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홍대의 밤거리는 언제봐도 흥겹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홍대도 살짝 조용해 지는 것 같습니다. 홍대 술집 중에서도 최근 들어서 핫한 기믹을 가진 라운지 바가 있어요. 다이닝키친 약국이라는 곳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독특한 컨셉이라고 꼭 한번 가보라고 들었는데, 오늘은 그곳에 놀러 가보려고 합니다. 다소 독특하게 '약국'을 컨셉으로 하여 운영중인 다이닝키친 약국에 같이 한번 가보시죠. 칵테일 무제한인데 15,000원에 모시고 있습니다. 엄청 착한 가격이죠. 발상이 특이한 컨셉으로 많은 애주가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약국+병원+클럽 분위기가 나네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불금이나 토요일에는 사람들이..

신림동 미슐랭쓰리문안주부터 파스타까지 먹을 수 있는 식당 술집입니다. 미슐랭 쓰리스타를 따라서 제목을 지었다는 미슐랭 쓰리문입니다. 별이 아니라 달이되었네요. 신림동에서 조용한 술집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미슐랭쓰리문은 조용한 분위기에 데이트 장소로 제격인 곳입니다. 실내분위기신림동의 왁자지껄한 다른 술집들과 다르게 미슐랭쓰리문은 넓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착하지만 가격대비 안주가 맛이 좋아서 찾게 되는 곳입니다. 테이블간 좌석 공간이 넓고 테이블도 넓어서 쾌적합니다. 요새는 사람 많은 곳은 가기 어렵더라구요.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테리어로 꾸며둔 흔적이 보입니다. 갖가지 귀여운 인형들과 벽면은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최근에 흡연가능한 술집이 가끔 보이는데 미슐랭쓰리문도 흡연실..

크래프트한스 이수역점퇴근 후에 날도 덥고 피곤할 때 바삭한 치킨에 맥주 한잔이 최고죠. 요새는 담백한 피자에 맥주 한잔하는 피맥이 더 땡기더군요. 오늘은 맛있는 맥주가 먹고 싶어서 일반적인 호프집이 아니라 수제맥주로 유명한 이수역의 크래프트한스에 들러봤습니다. 날도 더운데 발견한 크래프트한스는 좋은 조명과 분위기로 우리를 맞이합니다.사진으로 보셔도 느껴지시겠지만, 실내 분위기는 라이트하게 앉아서 한 잔 걸치고 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크래프트 비어 자리를 잡고 앉으니 훈훈한 외모의 직원분이 오셔서 빈티지한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크래프트한스에서 자랑하는 메뉴는 바로 이 직접 수제로 만든다는 크래프트 맥주들인데요. 사실 종류가 다양해서 뭘 먹어야할지 고민되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된 샘플러입니다. 작..

비오는날 산본 오늘은 산본으로 신도시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비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저녁식사는 참치로 대신합니다. 위치는 군포시청 건너편 산본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비전빌딩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길가에 크게 간판이 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건물에 주차 가능합니다. 조용한 분위기 주말 저녁에 들렸지만 조용하고정갈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가족 단위로 와서 오손도손 식사하는 분위기라서 그런지 시끄럽지 않네요. 실장님들의 솜씨를 직접 볼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쪽자리는 전용 메뉴판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실장님 바로 앞이니까 최고급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인기 좋은 창가쪽 자리입니다. 저희는 이쪽 자리에서 먹다가 에어컨 바람이 직접 오는 자..

야심한 밤에 들리면 좋은 술집퇴근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하루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도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을까요? 이로이로는 오목교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한 술집들 중에서도 이로이로는 눈에 띄는 가게 중에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가게 앞을 밝히는 환한 조명이 인상적인 이자카야술집이었습니다. 아담한 분위기에서아담한 실내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주로 테이블이 있고 2층에는 좌식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로이로 술집은 사장님이 직접 육수와 소스를 만들어 주십니다. 늦은 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2층에 단체 손님들을 제외하면 1층은 조용했습니다. 테이블 세팅기본 안주들과 앞접시가 나왔습니다. 기본 안주들도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주문내역 이로이로의 사장님은..

호평동 술집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요즘 신도시 투어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남양주 호평동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호평동에서 간단하게 술자리를 할 수 있는 모로미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소소한 분위기의 술집 주말 저녁에 소소하게 맥주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분위기입니다. 날씨가 더워진 만큼 가게 입구에도 좌석을 설치해서 개방감을 줄 뿐만 아니라 테이블도 확보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일본 스타일의 느낌을 전달 해줍니다. 주문하기 가격표를 보니 착합니다. 보통 이자카야 하면 술값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데요. 모로미는 착한 가격으로 거품을 쫙 제거했더군요. 가성비 좋은 안주 안주 들의 가격이 착해서 여러가지를 주문해서 먹을 ..

"회식은 역시 영등포" 금요일에는 각자의 스케쥴을 존중해 주는 목요일이 요즘 회식의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히 팀웍을 다질 정도로만 마시는 거지요. 그러면서 회식의 문화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처럼 엄청 마시고 취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속에 있는 대화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드는데 더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영등포의 모로미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가볍게 도쿠리 소주나 맥주를 한잔 할 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멋진 인테리어가 인상적"들어가자마자 피어있는 벚꽃 조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얀 벚꽃이 조명에 비치니 은은한 느낌을 자아내더군요. 식당의 테이블들도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어 프라이빗한 공간들을 ..

"영등포에서의 회식" 매월 수강생들과 함께 회식을 합니다. 저번달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수강생들과 함께 영등포에서 회식을 가졌습니다. 아직 월말도 아니고 학생들의 기말고사 시즌에 돌입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오랜만에 방문한 영등포의 밤거리는 비교적 한산해 보입니다. 오늘은 음주와 가무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장소로 결정했습니다. 저번에 보니 회식장소에서 노래방에 대한 수요가 조금 있더군요. 영등포에 위치한 쿡호야타운으로 모였습니다. 영등포 지하상가 1번 출구에 위치에서 50미터 정도만 영등포 먹자골목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찾아오기에도 어렵지 않은 곳이라서 모임장소로 딱이었어요. 저희가 조금 일찍와서 그런지 영업 개시 손님이었습니다. 저녁만 되어도 예약이 꽉차서 조금 ..

에피소드연말 모임자리가 슬슬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올해 연말 모임 시작은 제자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취업 시즌이 끝나고 나서 이제는 어엿한 현업인이 된 제자들과 함게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강남역에 수제맥주집으로 유명한 크래프트한스에 예약을 했습니다. 외관크래프트한스는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입구에는 크래프트한스를 알리는 입간판과 장식이 있으므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내부에 들어오니 편안한 분위기의 조용한 펍 같은 분위기가 풍겨나왔습니다. 특히 조명 배치를 신경써서 해줘서 그런지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더군요. 평일이지만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인기가 많은 창가쪽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커플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

에피소드주말입니다. 오후에 어린이회관에서 후배 결혼식을 다녀온 뒤에 친구들과 술한잔 하기 위해 건대로 이동했습니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건대 맛집거리였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할로윈데이라고 하니 평소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주말 나들이를 나온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 소개해드릴 곳은 건대 입구에서 칵테일 한잔 하기 좋은 장소인 믹스라운지입니다. 외관믹스라운지는 건대 먹자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녁 6시 정도부터 오픈을 시작됩니다. 멀리서 간판을 보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입구쪽에는 큰 유리창안에 믹스라운지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술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다양한 주류를 파는 라운지 바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실내로 들어..

어린이대공원가을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으니 다들 외투 하나씩 들고 다니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강북에 살다보니 건대입구 지역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 좋은 번화가중에 하나였습니다. 옛날보다 훨씬 더 건대입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어린이대공원 방향쪽까지 상권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단골 술집은 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은 조용한 이자카야인 쿠레나이입니다. 외관쿠레나이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이 일본어로 써있어서 살짝 가게 이름을 살짝 헷갈리실수도 있어요. 일본어로 주홍색이라는 뜻입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이자카야답게 평범한 메뉴들 뿐만 아니라 접하기 힘든 고급스러운 요리들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입간판..

에피소드신사동에도 자주가다보니 이제 조금씩 눈에 익어가는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 취향 자체가 워낙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정성이라고 생각되고, 물건이나 음식에도 그 혼이 들어간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전부터 소문으로만 들었던 신사동의 수제맥주집을 오늘에서야 들리게 되었습니다. 외관예전에 메이븐의 건너편의 식당에서 식사한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초저녁이지만 조명을 밝히기 시작한 메이븐은 멀리서도 눈에 띄입니다. 워낙 주변에 예쁜 가게들이 많은데 메이븐과 비슷한 컨셉의 가게는 없네요. 은은한 조명으로 이루어진 페인트 간판과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인테리어내부는 크게 화려하지 않은 장식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수 많은 잔들이 멋지게 보이더군요. 주요 타..

가을, 경리단길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 타는 남자둘이 함께 이태원으로 향했습니다. 최근 제일 자주 가는 동네 중에 하나인 이태원에서 저녁 식사겸 술 한잔하고 들어가야겠습니다. 요즘따라 더 많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이태원에 도착하자 가을 하늘이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 확 트인 테라스에서 저물어 가는 하루를 바라보며 술 한잔 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가려고 하는 술집은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곳입니다. 퓨전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막걸리 술집인데요. 가게의 분위기는 여느 분위기 있는 칵테일바와 비견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외관경리단길은 요즘 워낙 많은 식당과 술집들이 있다보니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달려라개미는 경리..

에피소드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생일을 맞이한 L을 데리고 신사동의 가로수길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예전부터 생일 파티를 하러 자주 찾았던 라운지바를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가로수길에서 분위기 좋은 가게들도 많고, 까페들도 많이 있지만 라운지 도프 같은 경우에는 유난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바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한번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외관도프는 신사동 가로수길의 입구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사역에서 내린 후 가로수길로 쭉 따라내려오세요. 운영시간은 평일부터 주말까지 항상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워낙 사람도 많고 예약자가 많은 편이지만, 평일에는 그나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편입니다. 낮에는 이런 위치에 바가 있었는지도 잘 모르고 무심코 지나치기 좋은데요. 옷가게들이 ..

파주와 일산 여행친구 L군과 함께 가을 여행중입니다. 이번주에는 통일을 준비하는 도시 파주와 고양시 일산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오후에 다녀온 도라산 전망대는 정말 인상 깊은 관광지였습니다. 자유로를 타고 친구가 사는 파주까지 드라이브겸 놀러 온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구석구석을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다녀온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겸 맛집 투어는 저희가 자주 찾는 단골 술집인 김봉남포장마차로 정했습니다. 일산에도 지점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외관탄현마을 사거리에 위치한 김봉남 포장마차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3~4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인근의 공영 주차장 등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김봉남포장마차의 내부 분..

에피소드 불금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유난히 홍대에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KT&G 상상마당 인근의 홍대 클럽 거리로 가게 되면 수 많은 술집들이 즐비해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자주 다니는 단골 가게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따라 정말 홍대 술집과 클럽들의 경쟁이 어느때보다도 치열할 것 같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영업시간이 되기전에 많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관 B2의 입구에 도착하면 이렇게 큰 간판들이 있습니다. 잘 확인하시고 찾아오시면 됩니다. 12시 이전에 오시면 맥주와 칵테일 뿐만 아니라 바틀로 주문하는 술들도 많은 할인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와서 음악과 함께 부담없이즐기기에 더 없이 좋습니다. 홍대의 다른 무제한 칵테..

이태원의 불금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이 여름 밤에 이태원의 밤은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것 같습니다. 이태원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좋은 가게와 술집들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아무래도 이태원은 곱창에 소주보다는 가벼운 맥주 한병 또는 달콤한 칵테일이 더 잘 어울리는 동네입니다. 오늘은 제가 즐겨 가는 칵테일 바를 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가는 곳은 남성분보다는 여성분에게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이태원에 놀러 가실 분들 중에 바로 클럽에 가는 것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1차 혹은 2차는 이곳을 거치시면 됩니다. 무제한 칵테일바 왓츠업왓츠업은 무제한 칵테일을 서비스 하고 있는 술집입니다. 솔직히 남성분보다는 여성분들이 찾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

에피소드오늘은 술한잔 하고 싶어지는 주말입니다. 신사동에서 L양을 만나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2차로는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맥주 한잔이 생각나더군요. 예전에 봐두었던 장소인 학동사거리의 이자까야로 데리고 갔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자주 다녔던 장소인데요. 오랜만에 오니 길이 가물가물 하더군요. 분위기 좋은 술집과 까페들이 꽤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입구오늘 가려고 했던 장소는 나니와 이자까야입니다. 학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테라스의 풍경이 일품인 이자까야입니다.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근처의 식당과 술집들로 차들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나니야 이자까야는 매우 넓은 공간에 훌륭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테라스오늘은 분위기 좋은 테라스에 자리가 나더군요. 날씨도 맑고, 선선한 탓에 이런 분위기에서 맥주..

에피소드오늘은 퇴원하고 난 기념으로 절친 L과 함께 부평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병원에서만 답답하게 지내온 관계로 모처럼 친구랑 술한잔 하고 스트레스도 해소를 하기로 계획을 세운 터였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찾은 부평의 모습은 상당히 부산하고 복잡한 도시였습니다. 거의 십년만에 찾은 곳이라서 그런지 감회도 새롭고, 오랜만에 옛날 주안에서 대학다니던 시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부평은 젊음의 도시였습니다. 유동인구도 많고, 거리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가요톱10오늘 L과 함께 가려고 했던 가요톱10에 도착했습니다. 8090 음악을 들으며 신나는 분위기의 가요리믹스 주점입니다. 부평의 선남선녀들은 여기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후 7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

대학로에서 술한잔 최근에는 소주 한잔 걸쳐본 적이 언제였나 싶습니다. 요즘에는 친구들을 만나도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요. 가볍게 맥주 한잔하거나, 분위기 좋은 바나 클럽에 가서 아쉬운듯 한잔 홀짝이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또 한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예전에는 여자친구를 데리고 바에 가는 것은 좀처럼 상상 못할 일이었는데 요즘에는 칵테일이 대중화 되다 보니 칵테일 한잔 할 수 있는 바도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동창 H를 데리고 대학로에서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대학로에 괜찮은 바를 찾은 비틀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외관평일 밤이 되면 대학로는 매우 조용해 집니다. 비틀즈 바의 입간판을 비롯해서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각에도 열려있는 가게가 적기 때문이었습..

우리 동네 먹골묵동, 먹골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가끔씩은 양천구의 목동과 자주 헷갈리기도 하죠. 먹골은 붓글씨를 쓸 때 쓰는 먹을 만들던 동네라는 뜻에서 먹골이라고 불리워왔습니다. 그래서 묵(墨)동이 된 것이기도 하죠. 예로부터 인근의 월계동의 벼루말, 하계동의 붓골, 그리고 이곳 먹골을 문방사우와 연관해서 해석하곤 했습니다. 학문이 발달하여 인재가 배출되는 지역이라고 예언한 곳입니다. 여기가 제가 사는 동네입니다. 생각해보면 인근의 친구들과 동네에서 술 마셔본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시내로 나가서 놀거나 또는 집에서 한잔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먹골은 워낙 주택이 많은 지역이기도 해요. 오늘은 최근에 서로 소개해준 친구 L과 동생 H와 술한잔 함께했습니다. 연말연시 분위기를 살려서 다같이..

에피소드오늘 친구 L과 동생 H와 함께 술한잔 하기로 한 날. 신촌에 모두 모이기로 함. 외관입구에서부터 바 이벤트 홍보를 하고 있었음. 가격 상당히 착하다. 인테리어전형적인 바의 형태에 힙합이 음악의 주를 이루고 있음. 예거마이스터 세트예거 세트 가격은 매우 착한편이다. 그런데 솔직히 바텐더들의 인심은 그다지 못느낌. 위치 ORC02-323-0690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2-158 지하1층주차가능/카드가능/예약가능

젊음의 거리요새는 홍대 오는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친구L과 함께 홍대에 숨어있는 가게들을 찾으러 다니는게 요새 일상이자 취미가 되었습니다. 원래 한번 다녀간 가게는 어지간해서 당분간은 잘 들리지 않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요새는 워낙 가볼 곳도 많고, 다른 분위기들을 자꾸 찾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을 사이에 두고 두번 연속 가게 된 곳이 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 만나면 고백장소로 찜해둔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B2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외관우선 킥오프를 울리기전에 경기장 부터 둘러보시겠습니다. 요새 밀고 있는 스미노프 세트와 무제한 칵테일 현수막이 눈에 띄입니다. 요새같이 주머니 사정 안좋은 시기에 안주 반입 OK라는 반가운 안내를 듣고 이미 편의점에서 초콜릿과 빼빼로를 사왔습니다. ..

언제 저번 주말에 친구L과 함께 서초동에서 저녁식사를 마친다음에 가까운 바에서 술 한잔 했습니다. 서클라운지라는 술집에서 무제한 칵테일을 합니다. ​ 메인이 칵테일 바입니다. 멋진 남자 바텐더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성분들도 참고하세요. ​ 내부 분위기 교대 근처에 있는데요.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도 좋아할 만한 분위기이구요. 나름 요새 이런 분위기의 편안한 바 찾기 어려웠는데 반갑네요. ​ ​ 다트 다트가 있는데 바텐분이 다트 열심이 하시더군요. 몰랐는데 다트도 멀티플레이가 됩니다. 영점 맞춰보는 중입니다. ​ ​ ​ 메뉴 메뉴는 15000원짜리와 20000원짜리 칵테일로 나뉩니다. 저희는 15000짜리를 즐겼습니다. 15000원짜리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칵테일들이 가능합..

K와 함께 부산에 사는 K가 서울에 놀러왔다. 참 묘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한번의 만남이 이렇게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는 것이 참. 6개월마다 K를 한 번씩 만난다. 우리 사이에 그렇다고 확 불이 붙은 적도 없고, 그렇다고 서로에 대해서 호감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하기에는 더 가까워지고 싶고, 그렇다고 연인이 되기에는 아직은 멀어 보인다. 그냥 가스렌지로 치면 중간에 놓고 불을 붙인 것과 같은 만남이 계속되고 있을 뿐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반갑게 맞이하고 오래 알고 지낸 것 처럼 이야기를 나눈다. 요새 노래말 처럼 어쩔 때는 내 것 같고 어쩔 때는 내것이 아닌 것 같고 그렇하다. 어쩌다 보니 K의 친구들을 단체로 소개받았다. 아니 내가 찾아갔다고 하는 편이 더 맞는 것 같다..

건대로 오늘 수강생들이랑 번개 모임. 기말고사 끝난 기념으로 파티하기로 함. 1차로 동대문에서 막창을 먹었는데 영 시원치 않아서 건대로 이동하기로 함.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고른 곳. 확 트여 있어서 보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펍이나 호프집은 이렇게 확 뚫려 있는 곳을 좋아함. 내부 인테리어는 나무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음.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 무엇보다 종업원들이 활기차보여서 보기 좋음. 서비스 교육도 중요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치맥세트가 치킨+맥주가 아니라 치즈스틱+맥주랍니다. 우리는 감맥 먹기로 함. 소스는 4개 주문했음. 다양하게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주문 후 기다리고 있는 여PD와 친구들. 맥주 나왔음. 감자튀김이 이렇게 나옵니다. 먹어보니 맛있는데 살찔까바 걱정. 직원들 호출할 때는 이 ..

일 하러 종로에 오늘은 일 때문에 종로에 왔습니다. 예전에는 종로에 참 많이 오기도 했었는데, 요새는 들릴 일이 없더군요. 예전부터 한번 포스팅 해보고 싶었던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요. 피맛골에 있는 임연수어집입니다. 예전에는 이 가게 이름을 몰라서 그냥 임면수어, 이갈비집이라고 불렀는데요. 오늘 와서 보니 와사등이라는 이름이 있더군요. 예전에 비하면 가게 입구라든지 조금씩 바뀐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출입구가 쪽문으로 다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게 벌써 10년 전이 되었네요. 외관 굉장히 허름합니다. 몇 번이나 철거된다고 예고했던 피맛골이라서 그런지 이제는 언제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벽에 이렇게 대표 메뉴를 써놨네요. 주요 아래 메뉴에다가 시원한 막걸리가 대표적인 메뉴에요. 인테리어 와사등의 실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