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출조일지 2

드디어 잡아본 마수걸이 우럭! - 삼길포 우리좌대 출조후기 20140913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 따라서 낚시를 따라가봅니다.삼길포에 좌대낚시를 갔는데 새벽6시까지 가야해서 밤새 달려서 내려갔습니다.근처 찜질방에서 한 2시간 정도 잠깐 눈붙이고 낚시터로 향합니다.아 정말 일어날 때 죽는줄 알았네. 좌대낚시는 두번째인데 저번에는 자연산 해보고 이번에는 입어식으로 처음가봅니다.입어식은 비쌉니다. 반나절에 2만원, 한나절이면 4만원이지요. 둘이 가니 합이 8만원인데, 조과가 좀 나와야 하는데 말입니다. 새벽부터 라면하나 먹고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근처에 일찍 여는 식당이 있으면 좋겠는데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음료수와 미끼를 사가지고 출발합니다. 미끼도 얼마나 사야할지 감이 잘 안와서 이것 저것 많이 샀네요.냉동 새우 한박스, 갯지렁이 세박스, 냉동 오징어 두박스를 사들고 갔습니..

처음으로 낚시 가봅니다. - 장곰항 수평선좌대 출조후기 20140830

친구가 낚시 같이 가자고 해서 ​처음으로 낚시터 가보기로 했습니다.오늘 가는 곳은 아무 정보도 없이 떠나는 곳으로 장곰항으로 갑니다.새벽에 출발해서 다음날 저녁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사실 낚시하러 간다기 보다는 친구들이랑 머리도 식힐겸 여행하러 간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대충 찜질방에서 자다가 아침에 낚시터에서 간단하게 미끼만 사가지고 출발했습니다. 갯지렁이 세박스 사가지고 당당히 입장합니다.진짜 늅늅 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다 들리네요. 좌대 도착하니 사장님이 이런 손님 또 처음이라면서 놀라워 하는 한편 반겨줍니다.​ ​선착장에는 이미 배들이 오고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늦게 온건지 빨리 온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낚시에는 물때라는 것이 있어서 잘 잡히는 시간이 있고, 잘 안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