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획] 신입 게임기획자 교육 후기 #013 - 김세욱(팀OO스)

1.학생에 대한 첫 인상

굉장히 순수해 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처음봤을 때는 정말 '이 친구 게임좋아하는거 같다' 라는 그런 인상이 들었습니다. 세욱이는 다양한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 해왔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양의 게임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지식들이 문서로 표출만 된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2.지도시 가장 어려웠던 점

너무 많은 게임을 안다는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로 상업용 웰메이드 게임을 접하다보니 정작 본인 스스로의 게임을 만든다고 했을 때, 감당이 안될 만큼의 큰 기획들이 먼저 구상되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을 할 때는 언제나 시간에 대한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적절한 부분에서 타협을 해야 되는데 그 지점을 스스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것들을 구분하기 시작하면서 잘 해결 되기 시작했습니다.

3.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부분

게임을 이해하는 수준이 놀라운 정도였습니다. 개떡같이 쓰여있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기획의도를 잘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또한 이해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풀이하는 능력도 굉장히 조리있게 설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언 어휘를 사용해서 대화하는 언어구사 능력이 뛰어나다고 느껴졌습니다. 분명 이런 장점은 명확하고 분명한 표현을 좋아하는 개발 커뮤니케이션에서 큰 장점을 보일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4.성공 기원 한마디

때론 너무 겸손해서 약간의 자신감이 없어 보일때도 있습니다. 항상 자신감있게 대처했으면 합니다. 또한 게임개발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 현장에서 얻는 경험과 아이디어가 소중하고 특별한 만큼 이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것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늘리는데 신경 썼으면 좋겠습니다.

5.취업성공에 대한 분석

선생님들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않았기 떄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시작은 같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끝은 틀려지게됩니다. 어려운 환경도 있었고, 멘탈이 깨져서 한 때는 쉬기도 했었지만 끝까지 선생님들이 밀어부치고 장점 개발을 이끌어 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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