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뷰캐넌은 디자인의 기원
리처드 뷰캐넌은 대해서 네가지의 설로 추론한다.
1. 20세기 초반에 '디자인 사고방식'의 '새로운 규범의 형성'과 함께 시작되었다.
2. 생산과 노동의 사회적 조건의 변화와 함께 '산업혁명 초기'에 시작되었다.
3. 원시 인류가 만들어낸 이미지와 사물과 함께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었다.
4. 모든 디자이너의 이상적인 모델인 '신'의 창조 행위로부터 시작되었다.
Richard Buchanan: Keynote from Interaction Design Association on Vimeo.
디자인의 어원적 정의와 의미
21세기 디자인 문화탐사의 저자 김민수 교수
디자인의 정의는 다음의 두 가지 어원적 유래를 지니고 있다. 첫번째 어원은 15~16세기 불어의 '데셍'의 어원인 desseing과 비슷한 시기에 형성된 라틴어 디세뇨(desegno)이다. 이 두단어의 뜻은 계획, 의도, 목적, 모델, 그림을 의미한다.
특히 라틴어의 디세뇨라는 말은 16세기 이탈리아의 미술이론가 란칠로티가 언급한다. 회화개론에서 회화의 성격을 desegno(계획), colorito(색), compositione(구성), invention(발명)의 네가지로 구분했다. 여기서 디세뇨를 회화를 위한 계획, 밑그림이라고 지칭하곤 했다.
회화에서는 예비스케치 또는 드로잉으로 쓰였던 디자인의 의미가 불어의 어원 desseing에서는 더 자세히 나타난다. 미술의 계획을 의미하는 dessin이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밑그림의 의미했던 디자인의 디세뇨는 예술가의 마음속에서 작용하는 창조적 사고를 암시하는 말로 확장되었다.
데셍과 디세뇨에서 유래한 디자인의 의미는 '마음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의 두번째 정의는 데시그나레라는 어원이다. designare는 지시하다 또는 의미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의 어원인 de와 signare의 결합에 따라 이루어 진다. de는 영어로 to separate 또는 to take away의 의미로 분리하다. 취하다는 뜻이며, signare는 기초 또는 상징이랑 뜻이다. 두 단어가 결합하여, 기존의 기호로부터 분리되어 새로운 기호를 지시하다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김민수 교수는 이 어원을 통해 디자인의 의미를 이미 존재하는 기호를 해석해서 새로운 기호를 창조하는 행위라고 했다. 디자인을 문화적인 측면으로 접근할 때는 데시그나레로 접근해 볼수도 있다.
그외에
일종의 목적 지향적인 문제 해결 활동(B.Archer)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롭고 유용한 것을 파생시키기 위한 창조 활동(J.B.Reswic)
일련의 특별한 상황에서 진정한 필요성의 핵심에 도달하기 위한 적절한 해결 방법(M. Asimov)
매우 복잡한 신념 화동의 수행(C.Jones)
이러한 정의들은 디자인이 인간의 특정 목적을 위해 무언가를 '계획하는 활동'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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