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공항
오키나와는 나하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도착한 첫날 날씨는 매우 따뜻합니다. 4월에도 기온이 20도 중반을 오르내리는 날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살짝 덥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때 아닌 반팔을 찾아서 가지고 왔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입국심사
공항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입국심사도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잘 정비되어 있고 깔끔한 공항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너무 규모가 작다 보니 제가 모르고 깜빡하고 수화물을 챙기지 않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공항을 빠져나온 것입니다.
수화물 분실
보통 다른 공항들은 입국심사거치고 짐 찾고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먼거리를 이동하는데, 나하 공항은 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저도 모르게 짐 찾는 곳을 통과해서 밖으로 빠져나와 버렸습니다.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려니 시큐리티들이 막더군요. 안에 가방을 두고 왔다고 설명했지만 난감한 표정으로 어쨌든 다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공항 직원들끼리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되서 제 짐이 공항 안에 있는지 없는지도 잘 확인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공항에 들어가려고 해도 입국심사 절차가 한창 진행중이라서 신경써주지도 않더군요. 결국 한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입국 심사가 모두 끝나고 저를 안쪽으로 데려가더군요. 가보니 거기에 제 수화물이 하나 남아 있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물건을 찾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위치
오키나와 나하공항
Naha Airport
那覇空港
150 Kagamizu, Naha, Okinawa Prefecture 901-014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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