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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까페] "여의도선착장에서 즐기는 까페" - 엔제리너스 여의도선착장점 20130803

스타(star) 2013. 8. 3. 18:23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집필장소 물색

이번 주말에도 윤작가(http://www.metamonas.com)와 함께 있는 까페로 글을 쓰러 왔습니다. 최근에 저희들은 주말마다 글 쓰거나 작업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전망이 탁 트인 좋은 곳에서 작업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공간은,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까페입니다. 예전에 유람선 타러 몇 번 와본 적은 있는데, 오늘 처럼 글 쓰러 까페만 와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한강에 선착장에 떠 있는 공간이라서 기분도 조금 다르고요. 강이라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좋은 곳입니다. 오늘 따라 날씨도 좋네요. 구름이 멋진 하루입니다

 

 

여의도

여의도 선착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와봤는데 길이 엄청나게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네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네요.

오늘 따라 하늘에 구름이 정말 멋지게 보이네요.

 

 

외관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이랜드 크루즈라는 곳에서 유람선 서비스를 운영하나 보네요. 

여의도 선착장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있습니다. 편의점, 까페, 패스트푸드점까지 있으므로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근처에는 데이트 온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온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리가 오늘 가볼 곳은 선착장 2층에 위치한 엔젤리너스 커피입니다. 그런데 발음하다 보니까 엔제리너스인지, 엔젤리너스인지 헷갈리네요.

선착장에 도착해서 왼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빨리 들어가보고 싶네요.

 

 

 

 

 

 

인테리어


까페는 우리가 흔이 볼 수 있는 엔제리너스 까페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2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구요. 공간도 넓은 편입니다. 좌석도 많은 편이구요.

흡연 공간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흡연자 분들은 선착장 밖으로 나가서 따로 피우셔야 할 것 같네요.


가게 안쪽 공간은 이렇게 탁 트여 있어서 한강이나 여의도쪽 조망 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가게 바깥쪽이자, 카운터와 가까운 방향은 여의도 쪽으로 조망이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리 전망이 되어 있어서 가게가 매우 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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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커피 뿐만 아니라 조각 케익이나 베이글 같은 베이커리도 판매합니다.


 

 

  

더치커피가 메뉴에도 적혀있고, 더치커피 만드는 도구도 있는걸로 봐서 판매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 막상 여기 매장에서는 판매 안한다고 합니다. 홍보라도 하지 않거나 메뉴를 지우는 것이 좋겠네요. 더치 커피 파는 곳에 가면 반드시 더치 커피를 마시는데 아쉽네요.

 

 

 

장점


이 까페의 장점 중에 하나는 탁 트인 전경입니다. 오후 쯤에 테라스 나가서 찍은 사진. 저 멀리 63빌딩이 보이네요.

까페만 즐기기에 답답하시면, 한강 공원을 걸으면서 산책하셔도 좋습니다.

야외에 이렇게 테라스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날이 더워서 오늘은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네요. 테라스 자리라 하더라도 흡연은 불가합니다. 재떨이 없습니다.

 

 

 

 

 

 

 

 

 

 

단점


2층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물어보니 1층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1층에는 선착장 및 패스트푸드점 등등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시설은 쾌적한 편입니다.

노트북 가져오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콘센트가 제공되는 자리는 많은데요. 문제는 여기 엔제리너스 까페는 와이파이가 없습니다. 통신사 와이파이 이용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요. 제가 가게에 건의 해두었으니 반영이 되서 서비스 품질이 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유람선 나들이

바로 아래층이 유람선 승선장입니다. 아이들과 커플들이 매우 많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한강공원에서 승선하기 위해 선착장에 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오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 되면서 선선해 질 때가 되니 사람들이 늘어나네요.


모처럼의 주말, 선착장에 있는 까페 오셔서 데이트도 하고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도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구요. 유람선 타고 맥주 한잔 하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가는 길

찾아가는 방법은 한강유람선 여의도 선착장으로 오면 됩니다. 

한강 위에 떠 있는 사진이 잘못 된것이 아니라 선착장에 위치한 것이라서 아래와 같이 나오는 것입니다.

저희는 위의 방법과 다르게 지하철 1호선 대방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 도보 7분 

- 승용차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 여의도 밑으로 진입하여 노량진 수산시장 방향으로 들어온 후 주차장 이용

올림픽대로 공항방향 : 한강철교를 지나 63빌딩 앞 진입로 이용

- 버스 

여의나루역 2번출구 앞 정차 : 7613 7611 6633 5713 5633 5618 5615 5534 1008 753 362 61

여의나루역 1번출구 앞 정차 : 9409 7611 6623 6630 5713 5633 5534 753 461 360 261

대방역 6번 출구에서 61번 62번 버스를 타고 여의나루로 갈 수 있습니다. 노란색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이 버스들은 63빌딩으로 가는 버스들입니다. 62번 버스의 경우 여의도 중학교에서 하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