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골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 아이폰5S 골드 매장 모바일서비스 동대문점에서 매장구입 후기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가지고 싶은 물건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이폰5S 입니다.

아이폰 매니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매력만큼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래 영상처럼 저렇게 밤새면서까지 물건을 구하는 열혈 사용자는 아니에요.

최근에 제가 가지고 다니던 갤스2가 드디어 수명이 다 했고, 약정기간도 끝이 났죠. 안그래도 아이폰5 판매하던 작년에 구매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갤스2를 1년이나 더 쓰게 되었는데요. 

KT공홈에서 예약판매는 일단 실패를 했고, 몇 군데 업체들에 추가 구매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원래는 색상따위 신경쓰는 사람이 아닌데, 아래의 반응을 보세요. 

아무래도 이번만큼은 대세를 따라야 하지 않나 생각들었습니다.

골드를 구하려고 백방 알아봤지만 도무지 구해지질 않네요. 인터넷에서는 완전 품절 상태.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매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일부 남아있을 수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역시 뽐뿌게시판의 정보력은 최강이네요. 우선 동네 있던 매장부터 둘러봤어요. 없습니다. 실버밖에 구할 수가 없었어요.

매장 쪽은 KT별 사용도 못하고 이래저래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우선은 좀 더 찾아봤었죠. 하지만, 역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이번판도 버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죠.

그러다가 오늘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 시간에 돌아다니다가 일터 근처에 매장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서비스 동대문점입니다. 동대문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존재하는 매장인데요. 

혹시나 하고 물어봤죠.

"혹시 아이폰 골드 있으면 봐도 되요?"

그랬더니 16기가 판매하는 용도로 하나 남았다고 하시네요.

제가 찾던 딱 그 모델인 겁니다. 16기가 골드.

정말 구하기 힘들었어요.

몇 일째 계속 구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자포자기 하고 있었거든요. 

아니 어떻게 딱 원하던 모델이 존재하던 건지 마치 내껄 딱 남겨 둔 것 같아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매장 직원분도 이상하게 딱 주문 맞춰서 했는데 어떻게 하나가 남았는지 이상하다고 하시면서 개통해주시더라구요. 뭔가 아다리가 딱 맞는데 사야할 운명이었나 봅니다.

가입신청서 쓰고 신분증 복사하고 있습니다.

개통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네요.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건 스마트 요금제 견적 어플리케이션이네요. 한달에 요금이 얼마더라?

암튼 요금제 -13만원 정책에 그외 아무 추가 할인 혜택은 없네요. 

공홈쪽에서는 KT별을 사용해서 더 할인 할 수 있는데 사실 별도 제 사이버 머니나 다름 없어서 쓰기 아깝더라구요.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아이폰들 사진 찍음. 저 중에 골드 딱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요녀석이네요. 16기가 골드

제가 쓰던 핸드폰이 3G라서 LTE 유심 하나 샀습니다.

이건 뭐 어쩔 수가 없네요. 참 전에 쓰던 유심 잘 잘라서 쓰면서 오래 썼는데 아쉽네요.

핸폰 사니까 서비스로 케이스랑 필름 붙여주겠다고 하시네요.

뭐 제가 케이스 이런거 잘 안챙기는 스타일이긴 한데 안하려니까 좀 그래서 일단 하나 골라봤어요.

개통이 끝난 뒤에 케이스 갈이랑 세팅해주고 계심.

이제 제 핸드폰입니다. 

잠깐 막간을 이용해서 부팅되고 있는 모습 촬영해봤습니다.

색깔 참 이쁘네요. 실버도 이쁘긴 한데 중고가격은 추 후에 골드가 주도할 것 같더라고요.

뒷면입니다. 샴페인 골드라는 색상인데. 아직 비닐 커버를 뜯지 않아서 자세히 못봄.

이거 뜯긴 뜯어야 할텐데 고민이네요.

자. 마지막으로 필름서비스 들어갑니다.

하필이면 아이폰5S에 맞는 필름이 없어서 한 두시간 있다가 오라고 했는데 제가 저녁 강의 시작 하기 직전에 갔네요. 뭐 붙이는건 금방 붙여주시네요. 실력은 뭐 많이 해보셔서 그런지 잘붙이세요.

필름 작업 하고 나서 완성품! 깔끔하게 버스카드하나 딱 꼽은 제 아이폰5S 골드입니다.

확실히 예쁘긴 합니다. 아이폰5S 기대한만큼 잘 써야죠. 

아마 많이들 기다리신 것 같은데, 의외로 골드 물량 부족때문에 고민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구하기 힘드신 분들은 가까운 매장이나 제가 구매한 모바일서비스 동대문점에 문의한번 해보세요. 

예약해두면 다음에 물량 들어올 때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제가 원래 맨날 인터넷으로 공카 이용하거나 뽐뿌 휴업 게시판에서 구매하던 사람인데요. 맨날 까페 폭파 되고 그래서 아이폰5도 못샀었거든요. 뭐 할인 크지 않아도 나름 만족합니다. 

아이폰5S 잘 구매했구요. 별 사용 활용은 다음번에 한번 기회를 보고 방법을 찾아보도록 할게요. 14만8천 포인트나 남아있어서 이거 어떻게 처리하기에도 애매하네요. 뭐 핸드폰 악세사리를 산다든지 아니면 아이패드 미니 같은 것들을 구매하는데 보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