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오늘의 항해일지

2012/11/05

스타(star) 2012. 11. 6. 01:57

오늘도 하루가 간다. 

너무너무 바쁜 하루하루들이 지나간다. 

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하는 생각들이 든다. 이렇게 성장위주로 보내다 보면 분명 놓치는 것들이 있고, 분명 흘리고 다니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기타도 쳐야하고, 출판 사업도 벌여야하고, 보드게임도 기획해야하고, 회사일도 해야한다. 심지어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될지도 모르고, 보드게임 리뷰도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해.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만 썼을 뿐인데,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하나만 집중해서 하면 잘할 수 있는데, 이렇게 각개전투로 벌여놓은 이유들은 무엇일까? 나중에 이것들이 나에게 어떤 것으로 돌아오게 될까? 아직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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