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크우드간만에 여유로움을 찾아 송도에 들렀다. 사람 얼굴도 볼겸 어디서 차한잔 해야지 하는 생각에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오크우드에 가보기로 했다. 송도가 한눈에 보이는 탁트인 뷰가 좋긴 했지만 유리창의 상태도 안좋고 최근 대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썩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커피와 아이스크림간단히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삼만원 가까이 나왔다. 둘이 먹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그냥 분위기와 자리 이용에 대한 값이라고 생각했다. 아이스크림은 정갈하게 나오는데 맛있었다. 주스를 주문했는데 뭐 그럭저럭 soso한 느낌. 다소 진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이래저래 기념일 챙기거나 데이트 코스로 좋은 것 같다. 저녁에 오면 더 멋진 뷰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다음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