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하카타에서 후쿠오카돔구장 찾아가기" - 20150830

교통안내

후쿠오카돔구장에 찾아가기 위해서는 버스와 지하철 중에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토진마치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지하철로 갈 경우 도보로 약 15분 가까이 걸어야 합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버스를 애용하곤 합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특별 버스편도 편성됩니다. 버스로 가시는 경우에는 YAHUOKU DOME MAE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하카타에서 찾아가기

숙소가 있는 하카타에서 출발합니다. 하카타 EKIMAE 4_SHOME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 노선은 구글지도를 이용하였습니다. 

후쿠오카돔구장까지 가는데 30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그린패스권을 끊었기 때문에 버스 요금을 따로 내지 않습니다. 버스 시간표는 평일과 주말이 배차 간격이 다릅니다. 

YAHUOKU DOME-MAE

버스를 타고가니 한국에서 야구장 가는 풍경과 비슷합니다. 홈팀 져지를 입고 커플들은 커플로 유니폼을 맞춰서 입고 갑니다. 살짝 다른 풍경이라면 도시락을 싸서 간다든지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이유는 경기장내 외부 음식 반입이 불가 해서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는 막대풍선 응원을 많이 하는데 그런 것들도 없습니다. 

육교를 건너서 걸어가면 호크스타운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호크스타운몰은 후쿠오카돔구장과 함께 붙어있는 대형 문화 복합 쇼핑센터입니다. 영화관과 쇼핑몰 등이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습니다. 

호크스타운몰

후쿠오카돔구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호크스타운몰을 지나쳐야 합니다. 모모치쪽에서 온다면 이 건물을 지나치지 않고도 야구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라서 일단 따라가 보았습니다. 

호크스타운몰에는 일본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UNITED CINEMAS가 입점해 있었습니다. 

큐슈지방에서 활동하는 아이돌그룹 HKT48을 아시나요? AKB48의 자매그룹이라고 합니다. 전용 극장홀이 있어서 공연을 합니다. 호크스타운몰에 입점해 있습니다.

HKT48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HKT48

호스크타운몰안에서 헤메다가 다음과 같은 길안내를 보고 다시 제대로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안내를 보니 거의 다 도착 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으로 발걸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시리즈 우승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그런지 홈팬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돔구장 외관

저 멀리 후쿠오카돔구장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굉장히 큰 규모에 일단 놀랐습니다.  첫인상은 의외로 삭막해 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콜로세움을 연상하여 만들어 졌다고 하니 그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잠시 후쿠오카돔구장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을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돔구장은 개폐가 가능한 돔지붕입니다. 여는데 20분, 닫는데 2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한번 열고 닫는데 전기세가 어마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한번 열고 닫는데 80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듣기로는 전기료는 다행히 협찬을 받는다고 합니다. 뚜껑의 무게만 12000톤에 육박합니다. 홈팀 승리시에만 돔지붕을 개폐하고 축포를 쏜다고 하네요. 

원래 모델은 캐나다의 로저스 스타디움을 모델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로저스 스타디움은 캐나다의 유일한 메이저리그팀인 토론토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이기도 합니다.

소프트뱅크에 인수되기전에는 다이에 호크스였는데요. 90년대 버블경기 시절의 다이에 회사가 무려 800억엔을 들여서 만든 구장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의 랜드마크로써 상징성이 강합니다. 하지만 다이에호크스 시절의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야구팀이 소프트뱅크에 인수되면서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재팬이 명명권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2012년까지는 YAHOO! DOME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부터 야후 옥션을 줄여서 YAHUOKU! DOME이라고 불리웁니다. 

위치

지하철 도진마치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