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6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여행] 뒷 이야기들 - 블라디보스톡 여행

스타(star) 2016. 8. 20. 22:46

라면

돌아오는 배에 탑승하고 신라면을 엄청 먹었습니다. 심지어 출발하자마자 라면 한그릇 먹고, 저녁식사도 라면으로 먹었습니다. 러시아의 음식이 뭔가 좀 부족하긴 했나 봅니다. 



빵과 고기

햄거거를 비롯해서 케밥이나, 블린 등등 빵과 고기가 주식입니다. 정말 여행 내내 쌀 구경 하기 힘들었습니다.



포켓몬GO

여행 내내 포켓몬GO 를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속초에서만 플레이 되는데,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전역이 다 됩니다. 해본 감상으로는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 뭐 이거 가지고 속초까지 가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피소드1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 보고 나오는 길에 한국인 커플들을 만났습니다. 저에게 아르바트 거리 가려면 버스 뭘 타야 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저도 처음 가는 방향인데 너무 능숙하게 알려주니까 러시아에서 오래 살던 사람으로 알더군요. 저도 처음 가보년 여행지였습니다.




에피소드2

둘째날에 공연 보고 나와서 버스도 언제 올지 모르겠고 택시를 잡으려는데 도저히 없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왠 승용차 한대가 다가오더니 호객행위를 합니다. 엄연히 불법 택시이지만, 승객들이 하나둘 쇼부를 치더니 타고 가기 시작합니다. 뭐랄까 도시 전반적으로 야매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한두가지씩 있습니다.



에피소드3

교통사고 정말 자주 일어납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친구들도 이틀동안 사고 세번 목격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틀동안 두번 목격했습니다. 러시아 남자들의 운전은 정말 터프합니다.


여행 영상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돌아다닌 영상들을 모아서 곡을 붙여 봤습니다. 아참, 여행 내내 러시아의 그룹이었던 t.a.t.u의 노래를 계속 들으면서 돌아 다녔습니다. 

영상에 연해주 주정부 청사라고 적어놓은 것은 오류입니다. 주정부 청사는 다른 곳에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