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형제낙서 프로젝트

Bros Scribble Project (9) - 의도와 해석, 간극 메우기

스타(star) 2013. 7. 30. 04:49

오늘도 또 느즈막히 일어났네요.

아, 부지런히 살겠다고 다짐하건만 그새를 못참고 또 이렇게 시간감각이 뒤죽박죽.


오늘은 유화백이 예전에 내 소설, 안녕, 클리셰를 가지고 아이디어가 유레카.


이름하야 goodbye, cliche.


사실, 오늘 작업은 나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거 꽤나 재미있는 소재임. 

아래 3개씩 사진 넣는 것 멋있음. 네이버 사진 쓰는법을 배웠음. 



솔직히 오늘 작업으로 말하자면, 토크가 영 잘 풀리지 않았다.

최근에 우리가 너무 많이 독자들을 의식해서 그런지 원하는 느낌으로 잘 토크가 안된다. 무슨 방송국 MC도 아닌데 너무 격식과 포장을 하다 보니 정작 텅 비는 느낌.


그리고, 이건 좀 다른 문제인데. 감정이입에 대한 문제. 방송국에서 MC가 눈물 흘리고, 말문막히고 감정적인 대응을 하면 그건 이미 방송이 아니지. 오디오를 사적인 용도로 쓰면 안되는데. 아직까지 Character와 Role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어색하다. 


또 한가지, 작품에 있어서 작가가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낌. 나도 요새 너무 의도를 가지고 글을 쓰려고 한 것은 아닌가 되새김질 해보게 된다.


그래서 카피들 한번 다시 봐봐야겠다. 

글쓰기의 90%는 편집에서 일어나는데, 얼마나 우리의 퀄리티 업 작업을 하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된다.


저번 주말에도 Y군과 이야기 나눴던 것이지만

책을 쓴다는 것. 책을 낸다는 것. 

그 만큼 그 분야에, 선도적이고, 자신 있고, 할 말이 많다는 것이다.

다른건 몰라도 우리가 Creative 에 있어서는 최고의 장사꾼이지 않나.



오늘 막판에 발견한 것은 이것. 

아 이거 진짜. 어떻게 보면 유화백이 진짜 멋진 걸 발명해 냈다. 

이 얼마나 그림을 완성 시키는 방법인가.


그래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우리는 챕터 20개로 가기로 했다.

멋있게 만들어 봐야지.

화이팅.! 정말 잘하고 있고, 너무 Creative 하고 우리 멋있다.


그래도 역시 오늘 최고 좋았던 것인 바로 이 것.

석계역 백암순대전문점 블로그 협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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