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오늘의 항해일지

전력을 다하는 것에 대한 공포에 대하여

스타(star) 2016. 9. 19. 18:23

신포도 이론

사람들은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전력을 다해도 잘 안되면 자신의 무능을 셀프 증명해 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 편을 선택하곤 한다. 

"저 포도는 신 맛이 날거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럴 것이 뻔해."


전력을 다해도 좋은 결과가 없다고 해서 당신의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닌데.

실패하는 자기 자신과 마주할 용기 조차 없는 사람이 전혀 생각이 다른 타인과 어떻게 마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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