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에 있는 까페 셀렉토는 내가 단골로 찾는 까페이다.
오늘 갑자기 지표와 마케팅 고민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서 잠시 들렸다.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주에는 이렇게 커피 한잔하면서 머리라도 식혀야 제대로 돌아갈 것 같다.
공간의 의미
나는 회사는 즐거움이 가득해야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일할 때도 신나게 일하지 않나. 고민거리, 무거운 생각이 가득해서는 도대체 될 일도 잘 안풀리곤 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잠시 회사 밖을 나가서 거닐고 오거나, 까페앞에 앉아서 커피라도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생각을 정리하기
요 얼마간 떨어지는 지표들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그렇다면 당장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은 어디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그리고 메모지에 한자한자 아이디어들을 적어나가보았다.
해야할 일, 하고 싶은일, 할 수 있는 일 등등. 정말이지 도대체 경영이란 것은 정답이 없다보니 그래서 너무 어려운 것 같다. 한발 한발 내딛는 것이 전부 두드려봐야 하는 돌다리인 것 같다.
시간은 좀 걸리고 있지만, 어쨌든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는 까페에서 생각하고 풀어봤다.
그리고 나서 쓸데 없는 생각들이 남았다. 그것들은 잘 모아서 돌아오는 길에 길거리에다가 내다 버리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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