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마린스키 국제 극동 페스티벌, 블라디보스톡우연히 배에서 팜플렛을 봤는데 블라디보스톡에서 마린스키 국제 극동 페스티벌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대학생때 공연 조금 보러다닌 이후로는 아예 문외한입니다. 어찌되었거나 삭막한 블라디보스톡 여행이 갑자기 컨텐츠가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블라디보스톡의 프리모르스키 스테이지가 마린스키 극장과 자매극장이 된 기념으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공연의 감독은 무려 발레리 게르기예프 마린스키 예술감독이 맡는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유명 지휘자입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선생님과 동갑내기입니다. 이분 특이하게도 이쑤시게로 지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주로 활동하는 8일과 9일의 공연들입니다. 한국의 유명 연주자와 안무가들이 참여하네요. 8일에는 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