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번 주말 동안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금요일은 원래 N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결국 파토가 났다. 내 의지의 부족인지, N의 의지의 부족인지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됐다. 원래 지난주에 편지를 하나 썼었는데 정말로 전달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냥 요새는 뭔가 나도 준회원까지는 빠르게 등업 시키는 편인데 정회원 부터 너무 까다롭게 구는 것 같다. 어디에서 보니 사람이 물리적으로 인지하고 관계맺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수는 150명 정도라고 하는데 N은 150명 안에 두고 싶었다. 2.덕분에 금요일과 일요일에 모처럼 동생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그 동안 못한 이야기도 하고 빨리 유학을 갈테면 가라고 했다. 아마, 내년에 또 우리 집은 몇 차례 지각변동을 겪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