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유난히 망중한 팀 이야기가 자주 올라가네요.오늘은 기획팀만 모여서 또 상세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점 구체화가 되어갑니다.많은 분들이 저를 작가나 일반적인 컨텐츠 기획자로 알고 계시는데요.비록, 지금은 프로듀싱 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잠시 덮어두고 있지만, 전 오래동안 시스템 기획자로 일해왔습니다. 시스템 기획자는 코드와 리소스 사이에서 발생 하는 문제나 로직에 대해 빠삭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적절한 해결책을 만들거나, 가장 구현 복잡도가 낮고, 기획 의도를 충족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저는 시스템 기획자를 코딩하지 않는 프로그래머, 그림을 그리지 않는 디자이너라고 표현합니다.어떤식으로 리소스를 제작해서 넘길 것인지, 어떤 식으로 기획자가 데이터만 입력하면 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