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엔젤핵 행사 참여하면서 사람, 정보, 관점, 니즈 등등 너무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들어왔다. i'm knockdown. 이틀간 겪은 것들이 지금 생각해도 조금 독특하긴 한데, 그 썰을 좀 풀어 보려고 한다. 나는 참여 6시간 만에 내 목표를 수정했다. 현장에서 내 아이디어는 안팔렸기 때문이다. 도착하자마자, 내 분석은 이랬다. 지금부터 잠시 재미있는 게임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재미삼아 보시길. 1. 나는 엔젤핵 대회를 일종의 인력 시장의 측면으로 바라봤다. 수요와 공급이 제한된 인력시장에서 아이디어를 가진 기획자는 매우 값이 저렴하고, 개발자는 몸값이 비싼편이었다. 심지어, 디자이너는 억대 연봉을 가진 사람이나 다름 없었다. 2. 노동 시장에 붙잡을 수 있는 개발자 및 디자이너는 20명 남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