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는 어쩐일로오랜만에 강원도를 들리는 길에 번화한 곳을 찾아보았다. 그나마 강원도에서는 춘천과 원주가 번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춘천은 얼마전에 한번 다녀왔으니 이번엔 원주로 가보기로 했다. 사실, 이번에 검색하다 보니 강원도는 크게 춘천과 원주의 자존심 대결 구도가 잡혀 있었다.원주에 도착한 순간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큰 도시였기 때문이다. 원주에는 단계동이 중심 번화가라고 해서 가봤더니 버스터미널 근처가 굉장히 번화했다.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주변 관광지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영화관도 있다영화관도 2개나 있었다. 메가박스와 CGV가 동시에 있는데 서로 디스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흥미로운 광경이었다.원주의 시민들은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원조와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