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요일에는 과음을 했다. 정말로 술을 많이 마셨다. 저번주 생일에도 한번 그러더니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그날 따라 혼자 음악을 잔뜩 듣고 싶었다. 클럽에 가서 혼자 바를 차지하고 술을 먹었다. 솔직히 혼자 다 마시기에는 도저히 무리일 정도의 양이었다.처음부터 키핑을 생각 안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마셔버렸다.새벽 네시부터는 온전한 내 기억이 아니었다. 2. 지독히도 외로움을 겪는 것 같다. 뭔가 인연이 꼬이더라도 내가 다 틀어버렸다. 뭔가 사람간의 관계를 틀어버리고, 상처를 꼭 줘야지만 기분이 풀리는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말 혼자가 되었다. 마치 뭔가 관심 얻기 위해 몸부림 치는 것 같다.하루 즐겁게 놀았던 것 같고, 혼자 분위기 타고 재미있게 놀려고 했는데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