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대륙 까지 온 거라니. 상상만 해도 궁금해 죽겠네. 사실. 5대륙 이후의 업데이트 상황은 들어보지 못해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개발자로 치면 거의 3세대, 4세대(?)들이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 나조차도 이제 거의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도 대부분, 내가 초기 기획들과 창세신화 부터 3대륙까지 큰 줄기만 잡은 것들이고, 그 이후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시나리오 기획자들이 조금 더 크게 생각해 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고, 내가 가타부타 해서 결정 짓는 것 보다 열린 시나리오가 더 창의적인 것들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지금도 놓고 보면, C9의 세계관은 꽤나 독창적이고, 탄탄한 편에 속한다. 애초에 시스템 기획자였던 내가 문예창작학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