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C9에 관한 포스팅만 하면 기본 댓글이 20개씩 달리는 바람에 한번은 언급해야 겠습니다. 제가 C9 프로젝트를 떠난지도 벌서 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 프로젝트 떠난지가 2012년 2월이니까. 그 이후 반년 이후에 C9 국내 서비스는 종료되었죠. 2012년 10월즈음에 종료되었을 겁니다. 서비스 종료한지도 어느새 1년 반이 되어가네요. 사실 그 이후에 꽤나 긴 후유증에 시달렸던 것 같습니다. C9을 떠난 이후 이직한 회사에서도 굉장히 좋은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감정몰입이 잘 되지 않더군요. 결국 그 프레임을 깨지 못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전히 C9의 개발자라는 그림자에서 좀 벗어날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에게 기대한 사람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