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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맛집] "예술의 전당 공연 관람뒤에 펍에서 맥주 한잔" - 데미스 20150912

스타(star) 2015. 9. 16. 16:40

에피소드

오늘 친구가 평택에서 올라오는 날입니다. 간만에 남부터미널에서 만나서 회포를 풀고 저녁식사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평일 저녁의 남부터미널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예술의 전당 근처에 가끔 공연을 보러 오는 것을 제외하면 다닐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녁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최근 열리고 있는 공연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오늘 저녁식사를 하려고 찾아간 곳은 래퍼 더블케이가 운영하는 데미스라는 펍이니다. 오랜만에 더블케이 노래 한곡 찾아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외관

함박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곳이지만 저녁이면 오히려 분위기 좋은 펍으로 변신하는 곳입니다. 오늘 제가 데려간 이유도 친구에게 오랜만에 맥주 한잔 하고 싶어서 데려갔습니다. 저녁 9시 이후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본격적으로 조명도 달라지고 음악도 달라집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강렬한 그래피티디 반겨주고 있습니다. 데미스 하면 역시 퀸즈에일 맥주를 찾게 됩니다. 워낙 이벤트를 많이 하기도 해서 여기 올 때마다 다른 맥주 제쳐두고 퀸즈에일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

상당히 깔끔하고 조용한 실내 분위기가 장점이었습니다.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많은 테이블들이 식사를 위주로 드시고 계시더군요. 




6~8명 이상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커플들을 위한 좌석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좌석의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더 눈에 들어왔던 문구!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흔적들입니다. 




맥주 한잔 하면서 다트도 한게임 즐겨보세요.





메뉴판

저녁에는 다음과 같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는 따로 하고 왔기 때문에 바로 안주 메뉴판으로 넘어갔습니다. 






식전빵과 퀸즈에일

식사전에 나오는 식전빵입니다. 중국집에서 먹는 꽃빵에 설탕을 잔뜩 묻힌 것 처럼 생겼습니다. 먹어보니 달짝지근한게 식욕을 부르는 맛이더군요. 




내친김에 맥주 한장과 사이다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퀸스에일이 제일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함바탕

식당에서 추천해주신 함바탕입니다. 매운 맛 좋아하냐고 해서 당연히 좋아한다고 말하자마자 추천해주신 메뉴입니다. 미트볼이 듬뿍 들어가 있었고, 그 외에 떡볶이라든지 치즈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우선 멀리서부터 딱 봐도 매워보이더군요. 




미트볼을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맛있습니다. 밥한그룻 뚝딱 할 것 같은 맛이더군요. 




거의다 먹어 갈 때 쯤에 아쉽더군요. 공기밥 무한리필이라고 적혀 있어서 밥 조금만 달라고 해서 쓱싹 비벼서 먹었어요. 역시 남자들의 식성이란 못말리나봐요. 비주얼은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깔끔하게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오다리튀김

맥주 안주로 시킨 오다리 튀김입니다. 감자튀김과 함께 나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케첩에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맥주안주로는 딱입니다.








위치

3호선 남부 터미널 근처입니다.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데미스

02-586-0440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0 에이텍빌딩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예약 / 단체석 / 주차장 / 남녀 화장실 구분 / 신용카드 / 현금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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