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맛집] "주말마다 길 막힌다는 송추의 바로 그 갈비집" - 송추가마골 20130508

 

의정부로

사실, 어제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었는데요. 

갑자기 급한 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하루 미루어졌습니다.

원래 친구와 가기로 했던 곳은 송추 가마골입니다.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말로만 중얼거리다가 평생 못갈거 같네요.

드디어 오늘 엄청난 실행력으로 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송추 유원지에 잠깐 들러 보았는데요. 식당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주말에 북한산 내려오면 도저히 막걸리 한잔 안할수가 없는 구조.

뭐에 홀린 것처럼 밥도 안먹었는데 나도 모르게 음식점에 주차를 하고 있었어요. 무서운 동네임. 어쨌든 정신을 차리고 원래 가기로 한 가마골로 향합니다.

송추 가마골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저 건물이 본관입니다. 이정도 완전 중소기업입니다.

 

깔끔한 외관

본관 건물을 뒤로 하고 우리가 가볼 곳은 신관입니다.

차이는? 없어요. 다만, 갈비탕등과 같은 식사는 본관에서 하라고 하네요.

신관 건물은 완전 새건물입니다. 깔끔해요. 2004년 신축했다고 합니다.

들어가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에스컬레이터가 운행되고 있어요.

노약자들을 위한 배려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물론 저희도 노약자라서 탑승합니다.

에스컬레이터만 사진 찍었더니 매니저님이 엘리베이터도 있다고 하셔서 하나 더 찍었습니다.

노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보이는 브랜드 스토리. 

그냥 저는 부러울 따름.

처음엔 다 이렇게 시작하는 거죠.

가마골 신관은 깔끔하게 레스토랑 분위기에요.

설마 여기에서 갈비 굽는다고 믿으시겠어요? 누가봐도 스테이크 썰러온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조금 가까이 들여다 보면 가운데 불판이 보입니다. 

이제야 안심합니다. 아 내가 제대로 왔구나.

메뉴 아래와 같습니다.

이게 한우는 아닙니다. 알아두세요.

물론 한우도 있습니다. 뒷 장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마골 갈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차림상

스끼다시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괜찮게 나옵니다.

아참, 상추가 안나옵니다.

이제 신나게 굽기 시작합니다. 먹어보니 고기가 엄청 연해요.

근데 찌개가 별도에요. 맛있긴합니다. 밥 한공기도 시켰어요. 

제가 워낙 사진을 못찍어서 좀 아쉽네요.

 

위치

주말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가서 외식하시기 좋습니다. 의정부에서 송추가는 길에 있습니다.

참고로 애기들 놀이방 시설 잘 되어 있습니다.

갈비집의 매력은 식사 후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아쉽게도 아이스크림이 없네요.

 

송추가마골 신관

http://www.gamagoll.com/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624-34

031-826-3000

주차가능 / 카드가능 / 예약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