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5 후쿠오카 야구 여행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돔구장의 경기장 시설과 식전행사 모습" - 후쿠오카돔구장 20150830

스타(star) 2016. 7. 10. 13:51

인포메이션

일본의 야구장에서 거의 불편을 느끼실 수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만, 혹시나 문제가 생기시거나 하면 인포메이션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경기장의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지하에 잘못 내려갔는데 주차장이더군요. 근처에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실 수 있습니다. 사실 평상시에는 호크스타운이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쇼핑몰겸 복합문화공간이기 때문에 주차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돔 지붕

경기장안에 들어오니 돔 지붕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후쿠오카 돔은 개폐가 가능한 구장입니다. 어마어마한 전기를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한번 열고 닫는데 10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뚜껑을 자주 열고 닫고 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전무후무한 개폐식 돔구장입니다. 근데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캐나다 야구팀인 토론토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인 로져스 센터가 개폐식 돔구장으로 유명합니다. 

일단 돔을 열고 야구를 하는 경우 플라이볼이 구조물과 하늘 사이에 들어가게 되면 시야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장 결정적으로는 돔구장 맞은편에 위치한 병원이 있어서 소음으로 인해 환자들의 안정에 방해가 된다고 하는 군요. 막대한 돈이 들어간 돔구장이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완벽히 활용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새로 지은 스카이돔의 경우에도 문제가 여러모로 많은데요. 이러한 돔구장의 시설, 환경적인 문제는 국내 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에 세워진 야구장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사카의 돔구장의 경우에도 활용도에 대해서 말이 많은 편입니다. 





경기장 분위기

입장하면 이미 수 많은 소프트뱅크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내에서도 가장 많은 관중 동원력을 가지고 있는 후쿠오카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거의 4만5천 관중이 가득 찹니다. 압도적인 홈팬들로 인해 원정팬들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찾아보기에도 어렵습니다. 



테라스 좌석

테라스쪽 프리미엄 좌석들입니다. 국내에서는 테라스존을 운영하는 야구장이 많지 않은데요. 야구장을 바로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다양한 팬 이벤트가 있어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포수 뒤쪽


서포터석

한국에서는 1루와 3루 내야쪽에서 응원을 많이 하는데요. 사실 이 자리가 응원하면서 관람하기에는 다소 불편사항들이 따릅니다. 우선, 내야쪽이 외야보다 티켓가격이 조금 더 비싼편입니다. 그리고, 파울볼이 많이 날아드는 좌석이라서 응원이 집중하고 있다가 파울볼에 종종 맞는 사례도 많구요. 일본에서는 주로 저렴한 외야쪽 자리에서 서포터석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외야쪽으로 공이 자주 날아오는 편이아니라서 응원에 집중하기에도 좋구요. 내야쪽은 정말로 야구 경기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전 외야 구석 전광판 바로 아래쪽이 서포터 전용석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경기 관람이 어렵고 힘든자리입니다. 그래도 팬심이나 분위기만큼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열혈 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식전행사

경기시작전 하는 행사들입니다. 아이들을 초대해서 경기장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약간의 공연도 합니다. 한국처럼 시구도 많이 합니다.



재미있게도 원정팀의 마스코트가 후쿠오카까지 따라왔네요. 인터뷰를 하면서 승리를 예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상대는 니혼햄 파이터즈입니다.




치어리더들의 리딩이 끝나면 이제 경기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경기장 안쪽에서 공연하지 않고 내야쪽 응원부스에서 주로 공연을 하고 있죠. 꽤 먼거리를 운동장 안쪽까지 나와야 해서 그런지 치어리더들이 마구 뛰어와서 운동장에 자리를 잡고 공연을 합니다. 





경기시작

이제 막 경기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경기 관람 후기는 다음에 또 적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후쿠오카 야후돔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