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고
딩고야.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
울지 않네
우는 것들
우리 딩고. 그동안 수고 많았어
그녀의 찬 가슴은 솟아오르지 않고
헛웃음으로 무릎 꿇게 하네.
하나둘 맞춰지는 퍼즐처럼
창을 넘어 불어오는 바람에 밤마다 걸려오는 전화들.
왠지 저 선 넘어 떼 쓰며 다가와도 이제는 우스워 지지도 않아.
우리집 문턱을 넘어선 그녀로부터 무엇을 바라는지
담벼락 만은 아무도 부수지 않네.
끝없이 반복되는 실수들
기다릴 수 없는 게임에서 울지 않네 나는.
내가 미안해. 그만 미안해도 되.
날개들이 일렁이네.
'컨텐츠 연구소 > 장난감&인형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형정리 (0) | 2016.07.25 |
---|---|
역대급 딩고 뽑기 (0) | 2016.07.25 |
"가오나시 뽑기 공략 성공" - 2016 인형뽑기리그 1주차 (0) | 2016.07.13 |
인형뽑기3 (2) | 2016.07.11 |
인형뽑기 이제 그만 (0) | 2016.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