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창업한후에

청년전용 창업자금 받아서 사업하기 - 1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 촉진을 위한 자금+컨설팅 패키지 지원사업)

스타(star) 2013. 6. 3. 19:35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이번주에는 모처럼 교육이 없는 한주라서 그동안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휴식을 가지는 시간입니다.

최근 들어서 자금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슬슬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제안서 등을 통해서 사업화의 가능성을 만들었지만, 구체적인 제품의 개발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그 중에서 제일 큰 문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자금이 되겠네요. 

당장 활동비는 어떻게 까먹으면서 해결한다 치더라도, 개발에 필요한 아웃소싱 비용 등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1인 창조 기업이 더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멘탈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해서 일단, 자금을 좀 쥐고 움직여야 더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대표님들에게 우연히 청년전용창업자금 이야기를 듣고,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http://www.sbc.or.kr/


중소기업청 공고 제2013-121호 2013년 중소기업청 소관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hwp

2013년도 중소기업_정책자금_융자계획_공고(안)_최종.hwp

2013년 중진공 정책자금(이차보전) 사전상담 확인서.hwp

2013년 정책자금(개별) 융자신청서(재해_청년전용창업_소공인).zip

2013년 건강진단신청서 및 정책자금 활용계획서.zip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청년전용 창업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www.sbc.or.kr/sbc/news/notice/notice_view.jsp?viewSeq=6104016&expo_category=&s_list=&keyword=&p_page=1


매월 초에 신청을 받고 자금 또한 금방 소진이 된다는 소문을 듣고 오늘 6월 3일 바로 상담을 하려고 준비했습니다.

우선은, 상담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홈페이지 가면 다음과 같은 서비스 메뉴가 있습니다. 

온라인 정책 자금 신청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네요. 

"예비 창업자는 지역본부에 문의하세요."



관할 지역 본부가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가까운 동남부지부에 가면 되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오늘 낮에 직접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부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직접 발로 뛰는걸 좋아합니다. 야구도 발야구입니다.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던 곳이 서초동이라서 그런지 오랜만에 서초역으로 왔는데 감회가 정말 새로움. 



VR 빌딩이라고 해서 Venture Republic이네요. 이름이 멋있네요. 

안에 들어가면 1층에 이렇게 좋은 까페도 있습니다.



암튼, 융자를 받는 일이기 때문에 살짝 긴장하고, 상담에 임했습니다.

저도 패기 빼면 별거 없는데 돈에 관해서는 약하거든요.



아래는 공단 직원분과 상담내용 입니다. 

그리고 청년전용창업자금에 대한 소책자도 한부 받았습니다.

상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본부에서 시행한다. 그러므로 양천구 서울지역본부로 가야함.

2. 7월 1일에 접수를 해야한다. (양천구 본부와 통화)

3. 만약 그 전에 받고 싶다면 우리은행에서 시행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 (양천구 본부와 통화)


뭐지? 1~5일에 접수를 받고 기금 소진시까지 받는다고 했는데. 

6월 기금이 이미 다 소진되었다는 건가? 

내가 6월 3일 제일 빠른 평일에 왔는데. 주말에도 일을 하나? 오전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좋은 정책이었던 것일까?

솔직히, 여기서 좀 혼란이 가중 되었다. 6월 기금이 다 소진된 것인지.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다음과 같은 결론.


1. 내일 양천구에 다시 전화를 해보기로 함.

2. 오전에 우리은행에 가서 청년전용창업자금을 문의해보기로 함.


하지만, 뭔가 내일까지 기다리기에는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나는 검색을 시작함. 

그러다가 다음과 같은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중진공 왜 13개 청년창업센터 및 기업은행, 우리은행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정책을 수혜받을 수 있는 방법이 one way가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 할 수 있던 정책이었던 것.

다만, 시행하는 기관 및 금융사에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지. 어떻게 마련한 기금인데 사기꾼들에게 갈수는 없잖아.


민간금융매칭형은 수시 접수가 가능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할걸.

다만, 지역 보증 재단의 신용 보증서를 연계해야 한다. 라는 점이 걸렸는데 이 부분은 내일 알아보겠음.


상반기 동안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풀렸다는 것인데, 다시금 정보의 중요성과 활용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사업하는 사람이 이렇게 굼떠가지고 정보가 알아서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