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도서관/영어공부

SDA삼육어학원 서울학원 - Target English 1&2 수강 후기

스타(star) 2018. 2. 23. 15:34

Target English 1&2 마지막 주

안녕하세요. 어느새 SDA삼육어학원에서 학습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마지막 주가 다 되어 갑니다. 그 동안 영어 공부하면서 느낀 것들과 학원 다니면서 실력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영어 공부 일정도 한번 세워볼까 합니다.

2개월 동안 되돌아 보니 제 생각에는 Speaking 도 조금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쓰는 표현들 위주로만 하고 배운 표현들을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근데, 오히려 Writing 과 Grammar가 늘었습니다. 교재에 있는 표현들이 워낙 Correct 한 표현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Grammar가 정립되더군요. 제가 사실 주말에는 혼자 Basic English Grammer in use 를 공부하고 있는데 문제를 풀어보니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제생각에 문법이 강화되면 유창함이 어려움이 생기고 유창함이 늘어나면 문법이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이런 관계성을 생각해 봅니다. 



꾸준히 하긴 했다

이번에 초급 성인 영어 회화반을 등록하고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면, 영어는 단기적으로 공부한다고 뭔가 확 달라지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천천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입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실력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이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공부와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몸에 좋다는 약은 다 처방해 봤습니다. 


학원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해보기

학원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서 꾸준히 영어를 들으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제 수준에서 어울리는 영어 녹음을 찾아서 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사실 켜놓고 잘 때도 많지요. 


꾸준히 두달간 노력한 결과 미드나 영화 같은 것은 자막 없이도 완전히 알아듣지는 못해도 내용은 전반적으로 이해합니다. 그 동안 미드가 영어에 좋다고 해서 프렌즈 시즌1을 자막 없이 전부 다 보았습니다. 이제 시즌 2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몇몇 다큐멘터리도 자막 없이 청취 가능 했습니다. 특히 다큐멘터리 경우에는 제가 좋아하는 소재로 선택해서 봤는데, 전문용어들이 나와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일 재미있었던 기억은 디카프리오 주연의 Catch me if you can 영화를 보았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더군요. 



물론 배우들의 행동이나 몇몇 들리는 문장에 의해서 추측해서 이해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Godfather 시리즈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 영화는 좀 어렵습니다. 배우들이 영어가 이탈리아식 발음이 나옵니다. 깔끔한 영어 발음을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면 알아듣기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학원 수업

학원 수업은 오늘 뭘 공부해야할지 주제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초급 영어는 별 것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외우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기본적인 대화 패턴 자체가 익숙하지 않으므로 무조건 외우다 보면 익숙해지는 표현들이 생기게 됩니다. 학원 교재의 장점은 제가 다른 포스팅에 적어두었습니다. 


적어도 책에 나오는 표현만 다 외우시고 어떤 상황에서든 바로 쓸 수 있도록 준비해두시면 기초는 다 될겁니다. 이런 반복적인 방법으로 문장을 외우는 드릴 방식의 영어 공부는 분명 초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문법을 일일이 따져가면서 문장 구성을 머리속에서 생각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우선 자주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외우는 것이지요. 학원 수업에서는 그것들을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랩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익힙니다. 타겟 잉글리쉬 과정이 총 4개월인데 5형식 구조의 문장은 다 사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남은 기간 동안에는 Target English 1&2를 배운 것들을 가지고 다시 한번 문장구조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나날이 진도는 계속 나가고 있지만, 아직 원활한 대화가 안됩니다. 친구들은 그게 벌써 가능하겠냐고 말하지만, 저는 욕심이 있습니다. 하루 빨리 영어를 유창히 말하고 듣고 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달에 Target English 3 수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