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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 개발팀 성장 일지(5) - 발생 수익 논의, 유료화 모델, 차기작에 관한 모임.

스타(star) 2013. 7. 7. 03:50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2주간 회사일로 바빴던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가 모처럼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 동안, 진행 되었던 사항들도 많고, 얼굴도 잊을뻔 했는데 다행입니다.

오늘은 다소 민감한 이야기들을 나눈 날입니다.

바로, 팀이 걷어들이는 수익과 분배에 관한 문제죠.


많은 팀들이 법인 설립 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민감해합니다. 

얼마나 몇 %나 서로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각자가 생각한 속내를 털어놓게 되죠.

여러가지 방안들을 내 놓았고, 한 사람의 의견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봤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몇 가지 규칙들이 있고요.



회사라는 것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성정해나가면 이러한 변화는 점점 더 크게 직면할 문제가 될 것입니다.

회사의 오너들의 이해관계를 초기에 어느 정도 방향을 잡고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이 과정에서 수 많은 의욕상실이 발생하고 팀이 깨지기도 합니다.


많은 회사들 마다 case by case 일 것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많은 부담을 안고 가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 여러 명이 리스크를 나눈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내린 나름 대로의 결론은, 완전 이 모든 사항에 대해서 OPEN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해 있을 때 팀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래 사항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 모두 각자가 생각하는 지분 구조와 고용 구조를 생각해 온다.

2. 각자의 안을 가지고 토론과 협의를 거쳐 가이드 라인을 작성한다.

3. 의견이 가이드 라인을 작성하고, 의견이 다르면 조정을 하던지 새로운 팀을 찾는다.


사업 초기에는 자본을 대는 사람보다 아이템을 가진 사람이 자신이 손해본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업의 과정에서 지분은 열심이 일한 댓가와 소유를 나누는 기준이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실제 초기 자본금 founding 하는 과정에서 많은 투자금액을 낸 사람이 유리합니다. 

보통 기획자의 아이템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조금 유리하게 투자자를 고르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