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오늘의 항해일지

바쁜 이틀. 바쁜 한주. 인생의 시계가 빠르게 흘러가네.

스타(star) 2013. 8. 7. 00:28

1.

저번주까지만 해도 조금 한가했는데,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 두개 맡는 바람에 근래 가장 바쁜 이틀이 지나갔음. 목요일부터 학원 출강하는 것 때문에 교안 만드느라 더더욱 힘들었음. 대략 방향은 잡은 것 같다.


2.

또, 이번에도 짧은 기간 많은 사람들을 또 알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얼마나 남을까. 한꺼풀 벗겨보면 다들 한결같이 좋은 사람들인데 인연의 끈을 붙잡고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3. 

몸이 좀 피곤해. 살짝 약간의 긴장을 가진 그런 느낌. 


4. 

미묘한 불편함이 생겼는데. 이게 뭐냐면 정찰을 나갔는데 상대의 규모나 사정을 알게됐어. 근데 상대가 너무 치밀하게 작전을 준비해온거야. 듣고나서도 딱히 당장 상대를 뛰어넘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그런 느낌. 유화백이 아마 ICBM 만들기로 결심한게 비슷한 느낌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