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도쿄에서 야구경기 관람하기" 도쿄돔구장 찾아가기 20110716

도쿄의 지하철 노선도

도쿄는 참 편리하게도 거의 모든 지역을 지하철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참 보기 힘들다는 점이겠지요. 도쿄돔에 찾아가려면 지도에서 고라쿠엔 역을 찾으면 됩니다. 고라쿠엔역은 마루노우치 선과 난보쿠 선의 환승역입니다.

고라쿠엔역 역번호 M 22(마루노우치 선) N 11(난보쿠 선)

고라쿠엔 역

일본에서의 지하철 이용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노선도를 보면서 잘 찾아 갑니다. 애매한 곳이면 환승을 하기도 합니다. 제대로 찾아왔다면 아래와 같은 지하철역에서 내리게 되었을 것입니다. 

출구로 나와서 아래와 같이 거대한 돔구장이 보인다면 제대로 출구를 찾아서 나온 것입니다. 벌써 많은 관중들이 주말이라 야구장을 향하고 있네요. 뭔가 가는 길에 김밥 파는 할머니도, 응원 막대 파는 노점상들도 없으니 뭔가 좀 허전합니다. 암표상도 없고, 레플리카를 입고 온 커플들도 없고, 소주병 숨겨서 들어오는 아저씨들도 없네요. 그냥 조용합니다.

만약 출구로 나왔는데 아래와 같은 공원이 나왔다면 잘못 나온 것입니다. 고라쿠엔역 근처에 있는 공원입니다. 

도쿄돔 시티

아래는 도쿄돔으로 걸어가면서 찍은 것들 입니다. 도쿄 돔에는 도쿄 돔시티라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습니다. 놀이공원(?) 같은 시설부터 호텔까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관광 안내소도 친절하게 있구요. 이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가 없는 날에는 싼 가격으로 돔구장에 들어 갈 수 있는 서비스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멋진 롤러코스터가 있는데 글쎄요. 운행은 하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보면 상당히 무섭게 생겼습니다.

야구장 도착

뒤늦게 오신 어르신들이 표 있나 기웃기웃 하고 계십니다. 혹시 드는 생각인데 경로우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부분은 확인이 안된 부분입니다. 저도 제대로 티켓팅 해왔는지 확인차 잠시 들렀다 가봅니다. 

전자 발권이 일반적이라서 이렇게 어르신들을 제외하면 매표소에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야구장 근처에 암표상들이 없는 것도 쾌적하고 좋더군요.

자 이제 우여곡절 끝에 도쿄돔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한번 놀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을 것 사러 편의점에가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영상입니다. 저를 따라 오시면 도쿄돔에 들어가실 수 있겠네요.

코인라커

제가 사진을 미처 못찍은 부분들이 있는데요. 야구를 보시기 전에 짐을 맡기시려면 여러 군데 코인 락커들이 존재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외야 입구쪽의 코인 락커를 이용했는데요. 지하철 역사내에서도 코인락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에 위치한 락커들은 일찌감치 마감이 되는 것 같네요. 짐을 맡기는걸 추천 드리는 이유는 야구장에 입장하기 전에 가져온 가방검사를 합니다(헉!) 이래저래 짐이 많으면 다 풀어헤치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어서 미리 말씀 드립니다. 코인 락커는 야구장 외곽에 몇 군데 위치해 있구요. 상당히 널널하게 이용 가능할 정도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