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오늘은 위즈돔에서 제가 개최한 만남인 연애편지작법론(http://www.wisdo.me/3350)이 종로3가 까페 컬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준비한 만남이 다소 준비가 미흡하지 않나 싶어서 긴장도 되고, 오늘 만날 분은 어떤 분들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설레임도 함께 했습니다.
사실 지난 주에 1회 만남을 개설했지만, 운영의 미숙과 어중간한 기획으로 인해서 개최를 실패했어요. 그래서 이번 2회차 모임에는 1회 때 미진했던 부분을 개선해서 조금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고 화창한 주말이었습니다. 여유가 넘치는 종로의 거리입니다.
방문하신 분들에게 예쁜 편지지를 제공합니다. 미리 도착해서 문구점좀 돌아봤는데 열려있는 곳이 없어서 조금 더 예쁜 편지지를 구하질 못했네요. 다음 모임에는 조금 더 다양한 종류의 편지지를 제공해 드릴게요.
오늘 만남이 이루어 지는 곳은 까페 컬컴(http://starmethod.tistory.com/390)입니다. 예전에 블로그에도 한번 호스팅 한 적이 있는 장소인데요. 스터디 모임 하기에도 좋구요. 조용히 글쓰기에도 적당할 것 같아서 섭외했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편지지와 작성할 때 쓸 필기구들. 볼편 좋아하시는 분도 종류별로 갖춰놓고 연필과 샤프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야죠. 편지지는 참 귀여운 것들을 좀 가지고 왔는데, 오늘 오신 분들은 다소 무겁고 깔끔한 편지지를 선호하셔서 다음 회차 참여하시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겠네요.
오늘 컨텐츠를 열심이 정리하신 참여자님의 노트를 잠깐 빌려서 촬영해봤습니다.
어느 정도 컨텐츠가 더 정리되면 프린트 해서 이전 기수 분들에게도 제공해드릴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상담 사례와 이야기들은 익명 처리로 추후 제가 집필할 도서의 자료로 활용됩니다. special thanks에 이름 넣어드리기로 했어요. 도와주신 참여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기본적인 구성과 상담을 마친 후 생각 정리에 들어가신 참여자님. 상담 이후 큰 도움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상대와 의사소통의 오류를 줄이고 솔직하고, 현장감 있게 쓸 수 있도록 카운셀링 해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집필들어가신 또 다른 참여자님. 고민의 깊이가 큰 것 같습니다. 조금 고민 되던 부분이 있었는데 최대한 성의껏 제 수준에서 쿨하게 상대와의 역학이나 심리상태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어요. 이제 자신감있게 자신의 의견을 적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저 또한 이 만남을 통해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여기 오신 모두가 상담자이면서, 상담원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세상에서 편지를 못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어렵죠. 편지를 쓴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의미로는 그 과정을 통해 복잡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상대와의 대화를 통해 또는, 스스로의 대화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도 더 좋은 컨텐츠와 자료, 준비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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