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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작법론(4) - 나의 걱정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쓴다. Truth파트.

스타(star) 2013. 9. 29. 07:04

Truth

이 파트는 슬슬 이제 솔직해질 시점이다. 당신의 걱정이나 두려움을 밝혀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Disappoint를 통해서 당신의 실망감을 충분히 표현했거나 Originality를 통해서 나의 캐릭터와 매력을 전달했다면, 이 단계에서는 그에 따라 새로운 변화나 가치가 만들어 지게 된다.

Truth 파트의 가장 큰 목적이라면 상대와 나의 자격과 가치를 서로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서로의 융합된 가치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게 되고 감동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앞선 H-D-O 과정에서 내용들이 충분히 잘 표현되고 전달되었다면 여기서 훈훈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또한, 서로 미심쩍은 부분이나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면 여기에서 그 부분을 솔직하게 언급할 수도 있다.

 

 

 

판단-두려움-융합 순으로 스토리 텔링하기

예시1)

처음에 당신이 나를 꽤 괜찮게 생각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니가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나랑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혼란스러워.

근데,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한 사람에게는 더 잘한다는데 그 한 사람이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예시2)

지난 주에 니가 문자를 씹은 걸 보고 이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잖아.

오해가 남아있다면 다음에 만나서 이야기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두려움-판단-융합 순으로 스토리 텔링하기

예시1)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한데

나는 너를 믿고 의지하고 싶은데 너는 내 생각을 별로 안하는 것 같아.

이 문제를 나 혼자 처리하긴 힘들어. 그렇다고 내가 너무 매일 바쁜 너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도 싫더라.

 

예시2)

 

 

아마 이젠 니가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

저번에도 이야기 할 때 반응을 자세히 봤거든

너를 참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너무 많은 요구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들기도 해.

 

예시3)

 

 

나는 어장관리 하는 여자는 별로인데

네가 그럴줄은 몰랐어.

내가 중요한걸 잊었나봐. 네가 진심인지 아닌지 말이야.

 


 

이 과정에서는 앞서 이야기 한 것들에 대해 소결을 지어보도록 한다. 하지만, 아직 뭔가를 요구하는 단계는 아니다. 또한, 무조건 훈훈하게 끝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더 큰 감정으로 묶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진심이 드러내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글을 써서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다행이지 않을까?

이거 한가지만 알아두도록 하자. 

"진심없는 기술은 공허하고, 기술없는 진심은 전달되기 어렵다."